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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선교 100주년

역사 · 같은 말: 1984년 선교 100주년

1984년, 1884년 호러스 알렌의 입국을 출발점으로 삼아 한국 개신교 선교 100년을 기념한 사업과 행사이다. 여러 교단과 기관이 함께 치렀다. 중심 행사는 그해 8월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한국기독교 100주년 선교대회였다.

배경

한국 개신교는 보통 1884년 9월에 들어온 호러스 알렌을 한국에 머물며 활동한 첫 선교사로 본다. 알렌은 미국 북장로회가 보낸 의료 선교사였다. 같은 해 6월에는 미국 북감리회의 매클레이(R. S. Maclay)가 일본에서 건너왔고, 고종에게서 교육과 의료 사업을 허락받았다. 이듬해인 1885년 4월 5일 부활절에는 호러스 언더우드와 헨리 아펜젤러가 제물포(지금의 인천)에 도착했다. 한국 교회는 1934년에도 알렌의 입국을 기준으로 선교 50주년 행사를 열었다.

전개

  • 준비: 1980년대 초 한경직, 강원용, 지원상, 박치순 목사 등이 여러 교단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만들자고 의논했다. 그 결과 개신교 20개 교단과 2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사업협의회가 만들어졌다. 이 협의회에는 복음주의 쪽과 에큐메니컬(교회 일치 운동) 쪽, 보수와 진보가 함께 참여했다.
  • 1984년 8월 15~19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한국기독교 100주년 선교대회가 열렸다. 표어는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이사야 43:19)였다. 닷새 동안 연인원 350만~400만 명이 모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준곤, 한경직, 조용기 목사 등이 설교했고 빌리 그레이엄도 강단에 섰다. 같은 기간에 교역자·어린이·청년학생·여성 대회도 여러 교회와 대학에서 따로 열렸다.
  • 1984년 8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가 서울 연지동의 옛 선교사 주택 터에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을 완공했다. 건립은 1980년 총회에서 결의한 것이다.
  • 1984년 11월 19일: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도착을 기리는 기념탑을 인천에서 짓기 시작했다. 탑은 1986년 3월 30일에 제막했다.

결과와 영향

협의회는 대회가 끝난 뒤 '사랑의 실천운동'을 이어 갔다. 시각장애인에게 무료로 개안수술을 해 주는 병원(지금의 실로암안과병원)을 세웠고, 헌혈운동과 불우아동 결연 사업도 벌였다. 또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을 맡아 1986년 10월 그곳에 선교기념관을 봉헌했고, 용인에는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을 세웠다. 협의회는 나중에 이름을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재단으로 바꾸었다. 재단은 2005년 7월 묘원과 순교자기념관을 관리하려고 100주년기념교회를 세웠다.

평가

선교대회 당시 사무총장이던 강병훈 목사는 갈등하던 교계가 이 대회로 한마음이 되었다고 회고했다. 서울신학대학교 총장을 지낸 유석성은 1984년에는 교회가 성장하던 시기여서 대회가 축제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잃고 침체기에 있다고 대비했다.

선교의 출발점을 언제로 볼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여전히 갈린다.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은 목사인 선교사가 도착한 때를 시작으로 보았다. 그래서 1985년 4월 5일 언더우드의 도착을 재연하는 대회를 연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매클레이의 방한을 기점으로 2024년을 선교 140주년으로 기념했다.
  • 장로교 쪽에는 두 선교사가 함께 도착한 1885년을 기려 2025년을 140주년으로 보는 흐름이 있다.
  • 한국교회연합은 1884년을 기준으로 2014년에 130주년 행사를 열었다.
  • 1879년 백홍준 등이 세례를 받은 일을 출발점으로 보자는 주장도 있다.

함께 보기 8

참고한 자료 14곳
  1. e영상역사관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행사」(1984)
  2. 국민일보 「한국史를 바꾼 한국교회史 20장면 (16) 한국기독교 100주년 선교대회」
  3.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재단 연혁
  4.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재단 기념물 건립
  5.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사업협의회 인천 기념탑
  6. 인천투데이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제막식」
  7. 100주년기념교회 소개
  8.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9. 국민일보 「1884년, 85년… 한국 개신교 시초 논쟁」
  10. 기독일보 「알렌, 1884년 내한… 내년 선교 140주년 맞나?」
  11. 크리스천투데이 「140년 전 한국 선교, 18세기 시작된 근대 선교운동 결실」
  12. 기독신문 「통일적 맥락 갖춘 교회사 기술 시급」
  13. 정성구 칼럼 「부흥케 하소서」
  14. 리폼드뉴스 「한국 개신교 선교 시발점은 1879년인가, 1884년인가?」

본문은 이 자료들을 참고해 새로 쓴 글이며, 자료의 글을 옮겨 싣지 않았습니다.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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