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
기관 · 같은 말: 한교연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내부 갈등 속에서 2012년에 세워진 개신교 교단 연합기관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개혁)·(대신)·(백석) 등이 창립에 참여했다.
개요
한국교회연합은 한국 개신교의 교단 연합기관이다. 줄여서 '한교연'이라고 부른다. 2012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서 갈라져 나온 교단들이 중심이 되어 세웠다. 출범 당시 언론은 한국 개신교 연합기관이 한기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한교연의 셋으로 나뉘었다고 보도했다. 서울특별시에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단체로 알려져 있다.
설립과 연혁
2011년 무렵 한기총은 대표회장 선거 문제로 큰 혼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교단이 2012년 1월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꾸렸다. 비대위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이 주축이던 당시 한기총 집행부와 정관 개정안을 두고 맞섰다. 핵심 쟁점은 교단들이 돌아가며 대표회장을 맡는 '대표회장 순번제'였다.
비대위는 한기총이라는 이름을 쓸 수 없게 되자 별도 조직을 세우기로 했다. 2012년 3월 29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 총회에서 김요셉 목사(예장 대신, 선린교회)가 투표 142표 가운데 74표를 얻어 초대 대표회장으로 뽑혔다. 한교연은 창립선언문에서 한국 교회가 하나 되는 일과 한기총의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7년 한교연은 교단장회의가 중심이 된 한국교회총연합회와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같은 해 8월 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통합 기구인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의 창립총회를 열었다. 그러나 한기총까지 아우르는 통합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많은 교단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으로 옮겨 갔고, 한교연은 별도 단체로 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권태진 목사, 천환 목사 등이 대표회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활동
- 연합예배: 2012년 부활절 연합예배는 2006년부터 한기총과 NCCK가 번갈아 주관해 왔다. 한교연 창립 뒤 그해 부활절에는 NCCK·한교연이 주관하는 예배와 한기총이 주관하는 예배가 따로 열릴 것으로 보도되었다.
- 대외 입장 표명: 교회 연합기관으로서 사회 현안과 교계 문제에 성명을 낸다.
- 세계교회협의회(WCC) 관련 입장: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 총회의 한국준비위원회 명단에 한교연이 들어가자, 한교연은 이에 항의하는 입장문을 냈다. 한교연은 WCC를 반대하지도 지지하지도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원 교단
창립 당시에는 21개 교단과 6개 단체가 참여했다. 그중 비중이 큰 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등이다. 2017년 이후 일부 교단이 한교총으로 옮겨 가면서 회원 구성이 바뀐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회원 명단은 공식 자료로 확인해 보충할 필요가 있다.
평가
한교연의 출범을 보는 시각은 둘로 나뉜다. 한쪽은 한기총의 운영 방식에 대한 개혁 요구에서 나온 일로 본다. 다른 쪽은 보수 개신교 연합운동이 갈라진 사건으로 본다. 출범 직후에는 한기총과 한교연이 서로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단 문제를 다루는 방식을 두고 공방이 오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한교총이 생기면서 연합기관이 여럿으로 갈라진 상태가 굳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에도 연합기관들을 하나로 묶자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함께 보기 8
참고한 자료 8곳
- 한기총 분열…13일 한국교회연합 창설 (서울신문)
- 한교연 공식 출범… 초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한국일보)
- [한국교회설명서] 한기연·한기총·NCCK…연합기관을 아시나요 (국민일보)
- 한국교회 연합기관, 한기총, 한교연, 한교총으로 나눠져 (리폼드뉴스)
- 한국교회연합 (위키백과)
- 한국교회총연합 (위키백과)
- 한국교회연합 (나무위키)
-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 '하나의 목소리'로 서야 할 때 (뉴스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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