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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4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출 14장

출애굽기 14장은 이스라엘 자손이 바닷가에 진을 쳤다가 바로의 군대에 쫓기고, 모세가 손을 내밀자 바다가 갈라져 마른 땅으로 건넌 뒤 뒤쫓던 애굽 군대가 물에 덮이는 장이다.

출애굽기 전반부의 출애굽 이야기 가운데 있는 장이다. 출애굽기 13장에서 이스라엘은 애굽을 떠나 에담에 진을 쳤고,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의 인도를 받았다. 14장은 그 행진이 바닷가에서 위기를 맞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흐름

  • 1-4절 여호와가 이스라엘에게 돌이켜 비하히롯 앞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한다. 바로의 마음을 강퍅(고집스럽고 완고함)하게 하여 영광을 얻겠다고 말한다.
  • 5-9절 바로와 신하들이 마음을 바꾼다. 특별 병거 육백 승과 애굽의 모든 병거로 뒤쫓아 이스라엘의 진에 이른다.
  • 10-14절 백성은 두려워 부르짖고, 애굽에서 섬기는 편이 나았다며 모세를 원망한다. 모세는 가만히 서서 여호와의 구원을 보라고 답한다.
  • 15-18절 여호와가 백성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지팡이를 든 손을 바다 위로 내밀라고 명한다.
  • 19-20절 하나님의 사자와 구름 기둥이 이스라엘 뒤로 옮겨 두 진 사이를 가로막는다.
  • 21-22절 큰 동풍이 밤새 불어 바다가 마른 땅이 되고, 물은 좌우에 벽이 된다.
  • 23-25절 애굽 군대가 뒤따라 들어온다. 새벽에 여호와가 그 군대를 어지럽히고 병거 바퀴를 벗긴다.
  • 26-28절 모세가 다시 손을 내밀자 물이 돌아와 바로의 군대를 덮고, 하나도 남지 않는다.
  • 29-31절 이스라엘은 구원을 보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 종 모세를 믿는다.

핵심 구절

  • 출애굽기 14:13-14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 이 장의 중심 선언이며 가장 자주 인용된다.
  • 출애굽기 14:31 "여호와와 그 종 모세를 믿었더라" — 사건의 결과로 백성의 믿음이 생겼음을 밝힌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모세: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지팡이를 든 손을 바다 위로 내민다.
  • 바로: 애굽 왕으로, 이스라엘을 놓아 보낸 일을 후회하고 군대를 이끌어 추격한다.
  • 비하히롯·믹돌·바알스본: 이스라엘이 진을 친 바닷가 지명이다.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 홍해: 이 장의 본문은 "바다"라고만 부르며, 13장과 15장에서 홍해로 불린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했다는 표현(4·8·17절)은 예정과 자유의지 논의에서 자주 다뤄진다. 칼빈주의 전통은 하나님의 주권을 보여 주는 본문으로 읽고 로마서 9:17-18과 함께 본다. 아르미니우스주의·웨슬리 전통은 바로가 앞서 스스로 마음을 완악하게 한 데 대한 심판으로 읽는 경향이 있다.
  • 히브리어 원문의 "얌 숩"은 "갈대 바다"로 옮길 수 있다. 이 때문에 건넌 곳이 어디인지에 대해 여러 견해가 있다.
  • 21절의 "큰 동풍"을 두고 자연 현상으로 설명하려는 시도가 있다. 반면 전통적 해석은 하나님이 직접 행한 기적으로 읽는다.
  • 신약에서 고린도전서 10:1-2은 이 사건을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은 일로 해석한다. 히브리서 11:29는 믿음으로 홍해를 건넌 예로 든다.

한국 교회에서

13-14절은 위기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설교 본문으로 널리 쓰인다. 교회학교에서는 홍해 도하 이야기를 출애굽의 대표 장면으로 가르친다. 이 장 바로 뒤에 출애굽기 15장의 모세의 노래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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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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