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스스로 신앙을 고백할 수 없는 아기에게 세례를 줄 수 있는가를 둘러싼 논쟁이다. 장로교·감리교·성결교·성공회 등은 유아세례를 베풀고, 침례교와 순복음 계열은 신앙을 고백한 사람에게만 세례(침례)를 준다.

쟁점

유아세례는 믿는 부모의 어린 자녀에게 베푸는 세례다. 쟁점은 "세례는 본인의 신앙고백이 있어야 하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해 믿는 가정의 자녀에게도 줄 수 있는가"이다.

유아세례를 베푸는 쪽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성공회, 루터교가 여기에 속한다.

유아세례를 받은 사람은 자란 뒤 입교(견신례) 문답으로 스스로 신앙을 고백한다.

신앙을 고백한 사람에게만 세례를 주는 쪽

침례교, 순복음(하나님의성회) 계열, 그리스도의교회 등이 여기에 속한다. 종교개혁 시대의 재세례파가 이 입장을 처음 뚜렷이 내세웠다.

  • 신약에서 세례는 언제나 회개와 믿음 뒤에 온다고 본다(사도행전 2:38, 8:12).
  • 신약성경에 아기에게 세례를 주었다는 분명한 기록이 없다고 지적한다. "온 집안"에 아기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 본인의 결단 없는 세례는 명목상의 교인을 만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 교단들은 유아세례 대신 아기를 하나님께 드리는 헌아식을 한다.

한국 교회의 상황

교단을 옮기는 교인이 늘면서 실제 문제가 된다. 침례교회는 유아세례만 받은 사람이 등록할 때 침례를 받도록 하는 경우가 많고, 장로교회는 다른 교단에서 받은 세례를 대체로 그대로 인정한다. 한편 장로교 안에서는 유아세례와 성인 세례 사이에 '어린이 세례'를 두는 문제가 논의되어, 일부 교단이 이를 도입했다.

함께 생각해 볼 점

양쪽 모두 성경을 근거로 삼고, 세례가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는 데에는 대체로 뜻을 같이한다. 차이는 세례를 "하나님의 약속의 표"로 먼저 보느냐, "믿는 사람의 고백"으로 먼저 보느냐에 있다.

함께 보기 7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