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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7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요 17장

요한복음 17장은 예수가 고별 설교를 마친 뒤 하늘을 우러러 드린 기도로, 자신의 영화, 제자들의 보전과 거룩함, 그리고 뒤에 믿을 사람들의 하나 됨을 구한다.

요한복음 13장부터 이어진 마지막 만찬 자리의 고별 설교가 요한복음 16장에서 끝나고, 이 장에서 예수가 기도를 드린다. 바로 다음 요한복음 18장에서 예수가 잡힌다. 이 기도는 흔히 '대제사장적 기도'라 불린다.

흐름

  • 1-5절 때가 이르렀다며 아들을 영화롭게 해 달라고 구한다.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말하고, 창세 전에 가졌던 영화를 구한다.
  • 6-12절 아버지가 주신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냈다고 아뢴다. 세상이 아니라 이들을 위해 빌며, 아버지의 이름으로 보전하여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구한다. 함께 있을 때 멸망의 자식 외에는 하나도 잃지 않았다고 말한다.
  • 13-19절 제자들이 세상에 속하지 않으므로 세상이 그들을 미워한다고 말한다. 세상에서 데려가지 말고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며 진리로 거룩하게 해 달라고 구한다. 아버지가 자신을 보내신 것처럼 자신도 제자들을 세상에 보냈다고 말한다.
  • 20-26절 제자들의 말로 믿게 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 그들이 하나가 되어 세상이 아버지가 예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해 달라고 구하고, 그들이 자신이 있는 곳에서 자신의 영광을 보게 해 달라고 구한다.

핵심 구절

  • 요한복음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 요한복음이 영생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보여 준다.
  • 요한복음 17:17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 성화와 말씀의 관계를 다룰 때 자주 인용된다.
  • 요한복음 17:21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 교회 일치를 말할 때 대표적으로 쓰이는 구절이다(요한복음 17장 20-23절).

등장 인물과 장소

  • 예수: 기도하는 이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른다.
  • 제자들: "내게 주신 사람들"로 불린다. 고별 설교를 들은 열두 제자를 가리킨다.
  • 멸망의 자식(12절): 본문은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앞뒤 이야기에 비추어 흔히 가룟 유다로 이해한다.
  • 기도한 장소는 본문에 나오지 않는다. 14:31에서 "여기를 떠나자"는 말이 있고, 18:1에서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나가므로, 다락방에서 드린 기도인지 가는 길에 드린 기도인지는 해석이 갈린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내게 주신 자"(2·6·9·24절): 개혁주의 전통은 이 표현과 12절을 하나님의 선택과 성도의 견인(참으로 믿는 사람은 끝까지 구원에 머문다는 가르침)의 근거로 읽는다. 아르미니우스주의와 웨슬리 전통은 믿음으로 응답한 사람들을 가리킨다고 보며, 유다의 경우를 인간의 책임과 함께 설명한다(예정과 자유의지).
  • 하나 됨(21-23절): 에큐메니칼 운동은 이 구절을 눈에 보이는 교회 일치의 근거로 삼아 왔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1995년 회칙 「하나 되게 하소서」(Ut Unum Sint)도 21절에서 제목을 따왔다. 복음주의 쪽에서는 진리 안의 영적 연합을 뜻하며 제도적 통합을 요구하는 말은 아니라고 읽는 경우가 많다.
  •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안에 있다는 표현과 창세 전의 영화(5·24절)는 삼위일체 교리에서 아들의 선재(세상이 있기 전부터 계심)를 말할 때 인용된다.

한국 교회에서

교단 연합 행사나 연합예배 설교에서 21절이 자주 본문으로 쓰인다. 3절은 영생을 설명하는 전도 교재와 설교에서 흔히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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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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