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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7장 21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요한복음 17:21, 다 하나가 되어,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대제사장적 기도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예수가 체포되기 전 아버지께 드린 기도 가운데, 믿는 사람들이 "다 하나가 되어" 세상이 믿게 해 달라고 구한 대목이다. 교회 일치 운동(에큐메니칼 운동)의 표어로 쓰이며, 일치를 영적인 것으로 볼지 가시적·제도적인 것으로 볼지가 논쟁이 되어 왔다.

문맥

요한복음 17장은 고별 강화를 마친 예수가 하늘을 우러러 드린 긴 기도로, 흔히 '대제사장적 기도'라 불린다. 예수는 먼저 자신을 위해(1-5절), 다음으로 제자들을 위해(6-19절), 마지막으로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20-26절). 21절은 이 마지막 부분, 곧 장차 믿을 모든 신자를 위한 기도의 중심이다.

해석

  • 하나 됨의 원형: 신자의 하나 됨은 성부와 성자 사이의 하나 됨을 본으로 삼는다("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래서 이 일치는 조직 이전에 하나님과의 연합에서 나온다고 읽는다.
  • 선교적 목적: 하나 됨의 목적은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는 것이다. 교회의 분열이 복음 증언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의 근거가 된다.

논쟁과 쟁점

20세기 에큐메니칼 운동은 이 구절을 대표 표어로 삼았고, 세계교회협의회(WCC)는 교파 사이의 가시적 일치를 목표로 내세웠다. 이에 대해 일부 복음주의와 보수 장로교는 이 기도가 진리 안에서의 영적 일치를 말하며(17절 "진리로 저희를 거룩하게"), 교리의 차이를 덮는 제도적 연합을 뜻하지 않는다고 본다. 진보 쪽은 영적 일치만 말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분열을 정당화한다고 비판한다.

한국에서는 1959년 대한예수교장로회가 WCC 가입 문제 등으로 통합과 합동으로 나뉜 일이 이 논쟁과 깊이 얽혀 있다. 자세한 사정은 한국 장로교 분열과 WCC 논쟁 문서에 있다. 2013년 WCC 부산 총회 때도 찬반 논쟁이 다시 크게 일었다.

천주교는 이 구절을 교회 일치의 근거로 들면서 로마 주교와의 친교를 일치의 중심으로 보고, 정교회는 같은 신앙과 성찬 안에서의 일치를 강조한다.

한국 교회에서

교단 연합 예배와 부활절 연합예배, 교회 일치 기도 주간에 자주 낭독되며, 교회 분열을 반성하는 설교의 단골 본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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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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