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7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에 7장
- 성경
- 장 개요
- 📖 에스더 7장 본문 읽기
-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 교회백과 첫 화면
에스더 7장은 에스더가 둘째 잔치에서 자기 민족의 위기를 아하수에로 왕에게 알리고 하만을 지목하자, 하만이 모르드개를 달려고 세운 나무에 자신이 달리는 장면을 담고 있다.
에스더 7장은 책의 뒷부분에서 이야기의 흐름이 뒤집히는 절정이다. 앞의 에스더 6장에서 하만은 모르드개를 높이는 일을 억지로 맡았고, 그 끝에 왕의 내시들이 하만을 에스더의 잔치로 데려간다(에스더 6:14). 이 장은 그 잔치에서 이어진다.
흐름
- 1-2절 왕과 하만이 에스더의 둘째 날 잔치에 나아간다. 왕은 다시 소청을 묻고,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다고 말한다.
- 3-4절 에스더가 자기 생명과 민족을 구한다. 자신과 민족이 팔려 죽임과 도륙과 진멸을 당하게 되었다고 아뢴다.
- 5-6절 왕이 그런 일을 꾀한 자가 누구냐고 묻자, 에스더는 "악한 하만"이라고 지목한다. 하만이 두려워한다.
- 7-8절 왕이 노하여 왕궁 후원으로 나간다. 하만이 에스더의 걸상에 엎드려 생명을 구하는데, 돌아온 왕은 이를 왕후를 범하려는 것으로 여긴다. 무리가 하만의 얼굴을 싼다.
- 9-10절 내시 하르보나가 하만이 모르드개를 달려고 집에 세운 높이 오십 규빗의 나무를 알린다. 왕의 명령으로 하만이 그 나무에 달리고 왕의 노가 그친다.
핵심 구절
- 에스더 7:3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 에스더가 처음으로 자기 정체와 민족의 위기를 왕 앞에 드러내는 대목이다.
- 에스더 7:6 "대적과 원수는 이 악한 하만이니이다" – 이야기의 전환점이 되는 고발이다.
- 에스더 7:10 "모르드개를 달고자 한 나무에 하만을 다니" – 책 전체를 꿰는 '뒤바뀜'의 주제가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에스더 (인물): 유대인 출신의 페르시아 왕후.
- 아하수에로: 페르시아 왕.
- 하만: 유대인을 진멸하려 한 왕의 대신.
- 모르드개: 에스더의 사촌이자 양부로, 이 장에서는 이름으로만 언급된다.
- 하르보나: 왕을 모신 내시로, 하만이 세운 나무를 왕에게 알린다.
- 왕궁 후원: 왕이 노하여 잠시 나간 곳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에스더서 히브리어 본문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이 장의 극적인 반전을 드러나지 않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로 읽는 해석이 많다. 그리스어 칠십인역에는 기도 등이 덧붙은 부분이 있는데, 천주교와 정교회는 이를 정경으로 받아들이고 개신교는 외경으로 본다.
- 악인이 자기가 판 함정에 빠진다는 주제는 시편 7:15, 잠언 26:27과 맞닿아 있다.
- '나무에 달다'는 표현은 역본에 따라 옮긴 말이 다르다. 그래서 목매어 다는 형벌로 볼지, 말뚝에 꿰어 매다는 형벌로 볼지 해석이 갈린다. 오십 규빗은 대략 22미터 정도로 계산된다.
- "나라의 절반이라도"라는 왕의 약속은 마가복음 6:23에서 헤롯이 헤로디아의 딸에게 한 말과 표현이 비슷하다.
- 유대인이 구원받은 일은 뒤에 부림절의 기원으로 이어진다(에스더 9장).
한국 교회에서
에스더 이야기는 교회학교에서 자주 다루는 인물 이야기이다. 이 장은 그 이야기의 절정 장면으로, 에스더서 설교에서 '역전'의 주제를 다룰 때 흔히 본문으로 쓰인다.
함께 보기 8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