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3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엡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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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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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3장은 바울이 이방인도 복음으로 함께 상속자가 된다는 "그리스도의 비밀"과 그것을 전하는 자기 직분을 설명하고, 교인들을 위한 기도와 송영으로 편지 전반부를 마무리하는 장이다.
에베소서 전체 6장 가운데 교리를 다루는 전반부(1-3장)의 마지막 장이다. 에베소서 2장은 이방인과 유대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었다고 말했다. 3장은 이 내용을 받아 바울이 맡은 사명을 설명한다. 1절에서 기도를 시작하려다 2-13절에서 자기 직분 이야기로 넘어가고, 14절에서 같은 말 "이러하므로"로 기도를 다시 잇는 구조로 흔히 읽는다.
흐름
- 1-6절 이방인을 위해 갇힌 자 된 바울이 계시로 알게 된 그리스도의 비밀을 밝힌다. 그 비밀은 이방인이 복음으로 함께 후사(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며, 함께 약속에 참예한다는 것이다.
- 7-13절 바울은 자신을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사람이라 부르고, 이방인에게 그리스도의 풍성을 전하는 일군이 되었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하늘의 정사와 권세들에게 각종 지혜를 알게 하신다. 바울은 자신의 환난 때문에 낙심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 14-19절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한다. 기도 내용은 속사람이 강건해지는 것,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계시는 것, 사랑에 뿌리내려 그리스도 사랑의 넓이·길이·높이·깊이를 깨닫는 것, 하나님의 충만으로 채워지는 것이다.
- 20-21절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보다 더 넘치게 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송영으로 마친다.
핵심 구절
- 에베소서 3:6 "이방인들이 …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 이 장이 말하는 "비밀"의 내용을 요약한다.
- 에베소서 3:19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 14-19절 기도의 중심이다.
- 에베소서 3:20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 전반부를 닫는 송영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바울: 편지를 쓴 사람으로 소개되며, 이방인을 위해 갇혀 있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에베소서는 옥중에서 쓴 편지로 분류되고, 전통적으로 로마에서 썼다고 알려져 있다.
- 이방인: 유대인이 아닌 사람들. 편지의 주된 수신자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5절 "다른 세대에서는 … 알게 하지 아니하셨으니"는 해석이 갈린다. 세대주의는 교회가 구약에 감추어졌던 새로운 실체라는 근거로 본다. 언약신학은 구약에도 이방인 구원의 약속이 있었고, 그 온전한 의미가 이제 드러났다는 뜻으로 읽는다.
- 10절의 "정사와 권세들"은 천사나 영적 존재를 가리킨다고 보는 해석이 많다.
- 8절의 자기 표현은 고린도전서 15장 9절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와 함께 비교된다.
- 에베소서의 저자를 두고 학계 일부는 바울의 제자 저작설을 제기한다. 반면 교회 전통과 많은 복음주의 학자는 바울 저작을 지지한다.
한국 교회에서
14-19절은 교인을 위한 중보기도의 본보기로 설교에 자주 쓰인다. 20-21절은 예배와 기도의 끝맺음에 송영으로 자주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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