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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엘

인물 · 성경 인물

아드리엘은 사울 왕 시대의 이스라엘 사람으로, 므홀랏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이다. 다윗에게 주기로 약속되었던 사울의 맏딸 메랍과 혼인하였다.

성경의 기록

아드리엘은 성경에 두 번 이름이 나온다. 두 번 모두 "므홀랏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로 소개된다. 그 밖의 행적이나 말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 사무엘상 18:17-19: 사울은 블레셋과의 싸움을 조건으로 맏딸 메랍을 다윗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러나 메랍을 다윗에게 줄 때가 되자 사울은 메랍을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아내로 주었다. 바로 이어서 사울의 작은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가 나온다(사무엘상 18:20).
  • 사무엘하 21:1-9: 다윗 시대에 세 해 동안 기근이 들었다. 그 원인이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을 죽인 일로 밝혀지자, 다윗은 기브온 사람들의 요구에 따라 사울의 자손 일곱 명을 넘겨주었다. 기브온 사람들은 이들을 목매어 죽였다. 이 일곱 명 가운데 다섯이 아드리엘의 아들들이다. 나머지 둘은 사울의 첩 리스바가 낳은 아들이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아드리엘은 독립된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니다. 사울과 다윗의 관계를 보여 주는 장면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사무엘상에서는 다윗에게 한 약속을 사울이 뒤집었음을 드러내는 인물로 나온다. 사무엘하에서는 사울 집안이 받은 비극적 결말 속에 그의 아들들이 포함된다. 신약성경에는 아드리엘이 언급되지 않는다.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은 나의 도움" 정도의 뜻으로 풀이되기도 한다.

해석과 논점

  • 미갈인가 메랍인가: 사무엘하 21:8의 마소라 본문은 아드리엘의 다섯 아들을 낳은 사람을 "사울의 딸 미갈"로 적는다. 그러나 아드리엘의 아내는 메랍이었다(사무엘상 18:19). 또 미갈은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었다고 기록되어 있다(사무엘하 6:23). 그래서 일부 히브리어 사본과 칠십인역 사본에는 이 이름이 "메랍"으로 되어 있다. 많은 학자와 현대 번역본도 메랍으로 읽는다. 한국어 번역본 가운데에도 미갈로 옮긴 것과 메랍으로 옮긴 것이 있다. 유대 전통(탈무드)에는 미갈이 언니 메랍의 아들들을 길렀기 때문에 미갈의 아들로 불렸다는 설명이 전해진다. 이 설명은 본문이 직접 말하는 내용이 아니다.
  • 두 바르실래: 아드리엘의 아버지 "므홀랏 사람 바르실래"는 압살롬의 반란 때 다윗을 도운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사무엘하 17:27, 19:31)와는 다른 사람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므홀랏"을 엘리사의 고향 아벨므홀라와 연결하는 견해가 있다. 다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 자손이 받은 벌: 아버지의 죄 때문에 자식을 죽이지 말라는 율법(신명기 24장 16절)과 사무엘하 21장 사건을 어떻게 함께 읽을지는 해석자에 따라 설명이 다르다.

한국 교회에서

아드리엘이 설교나 교회학교에서 따로 다뤄지는 일은 드물다. 사울이 다윗에게 한 혼인 약속을 어긴 대목이나, 사무엘하 21장의 기근과 리스바 이야기를 설명할 때 함께 언급되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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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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