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시편 51편 10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시편 51:10,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깨끗한 마음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다윗의 기도이다. 죄를 고백한 뒤 마음의 새 창조를 구하는 회개 기도의 대표 구절로, 찬양과 기도에서 널리 쓰인다.

문맥

다윗이 밧세바 사건 이후 나단의 책망을 듣고 지었다는 참회 시편 51편의 후반부이다. 앞에서 죄를 고백하고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7절) 하고 간구한 다윗은, 10절에서 단순히 죄를 씻는 것을 넘어 마음 자체를 새롭게 해 달라고 구한다. 바로 이어 11절은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라고 하고, 12절은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해 달라고 한다.

"창조하시고"에는 창세기 1:1에서 하나님의 창조에 쓰인 것과 같은 히브리어 동사 '바라'가 쓰여, 사람의 노력으로 고칠 수 없는 마음을 하나님이 새로 지어 주셔야 한다는 뜻을 드러낸다. "정직한 영"은 "굳건한 영", "흔들리지 않는 영"으로도 옮길 수 있다.

해석

  • 새 마음의 약속과 연결해 읽기: 하나님이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시겠다는 예언(에스겔 36:26, 예레미야 31:33)과 연결해, 구약 신자가 미리 구한 거듭남의 기도로 읽는다.
  • 성화의 기도로 읽기: 이미 하나님의 백성인 사람이 죄에 넘어진 뒤 다시 회복되고 거룩해지기를 구하는 기도로 읽어, 신자의 지속적인 회개의 본으로 삼는다.

논쟁과 쟁점

11절의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는 신자가 성령을 잃을 수 있는가라는 물음과 연결된다.

  • 개혁주의: 구약에서 성령은 왕이나 선지자에게 직무를 위해 임하기도 했으며(사울에게서 영이 떠난 일, 사무엘상 16:14), 다윗의 기도는 왕의 직분과 관련된 것이라고 본다. 신약의 신자에게는 성령이 영원히 함께하신다(요한복음 14:16)는 점을 들어 성도의 견인 교리와 모순되지 않는다고 본다.
  • 웨슬리안·아르미니우스 전통: 신자가 죄 가운데 머물면 은혜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가르침과 연결해, 이 기도를 신자가 늘 깨어 있어야 할 이유로 읽는다.

한국 교회에서

이 구절을 가사로 한 찬양이 널리 불리며, 수련회와 부흥회의 회개 기도 시간, 성찬 전 자기 성찰의 순서에서 자주 쓰인다.

함께 읽을 구절

함께 보기 5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