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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1편

시편의 첫 시로,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묵상하는 의인과 바람에 나는 겨 같은 악인의 길을 대조하는 6절짜리 지혜시이다.

시편의 첫 시로, 시편 제1권(1-41편)을 연다. 시 앞에 붙는 제목이나 저자 표시인 표제가 없다. 바로 뒤의 시편 2편과 함께 시편 전체의 서문 구실을 한다고 보는 해석이 많다.

흐름

  • 1-2절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 죄인의 길, 오만한 자의 자리를 멀리하고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한다.
  • 3절 그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아 때를 따라 열매를 맺고 잎이 마르지 않으며, 하는 일이 다 형통하다.
  • 4-5절 악인은 바람에 날리는 겨(곡식 껍질)와 같아서 심판을 견디지 못하고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한다.
  • 6절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한다.

핵심 구절

  • 시편 1:1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 '좇다·서다·앉다'로 점점 깊어지는 악과의 동행을 경계한다.
  • 시편 1:2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 말씀을 즐거워하고 묵상하는 삶을 복의 근원으로 제시한다.
  • 시편 1:6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 두 길의 결말을 하나님의 판단에 맡기며 시를 맺는다.

등장 인물과 장소

이름이 나오는 인물이나 장소는 없다. '복 있는 사람(의인)'과 '악인·죄인·오만한 자'가 서로 대비되고, 두 길을 판단하는 분으로 여호와가 나온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율법'으로 옮긴 히브리어 '토라'는 계명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가르침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래서 이 시를 지혜 문학과 가까운 지혜시로 분류한다. "주야로 묵상"이라는 표현은 여호수아 1:8과 닮았고, 시냇가 나무 비유는 예레미야 17:8과 거의 같다(예레미야 17장 5-10절).
  • 1:1의 "복 있는"으로 시작한 흐름이 2:12의 "복이 있도다"로 끝난다. 이 짜임 때문에 1편과 2편을 한 단위로 읽기도 하며, 일부 고대 사본과 전통에서는 두 편을 하나로 보았다고 알려져 있다.
  • '복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해석이 갈린다. 아우구스티누스 같은 교부는 그리스도로 읽었고, 개신교 해석에서는 대개 말씀을 따르는 신자 일반으로 읽는다.
  • 3절의 '형통'을 두고도 해석이 갈린다. 물질적 번영의 약속으로 풀이하는 설교가 있는 한편,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사는 삶의 결실로 보는 해석도 있다(번영신학 참고).
  • 신약에서는 두 길의 대조가 좁은 문과 넓은 문(마태복음 7:13-14), 반석 위에 지은 집 비유와 함께 읽힌다. 겨의 심상은 세례 요한이 말한 알곡과 쭉정이(마태복음 3:12)와도 이어진다.

한국 교회에서

말씀 묵상과 큐티를 권하는 설교에 흔히 인용된다. 1-2절은 교회학교 등에서 성경 암송 구절로 자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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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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