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6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민 3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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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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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의 마지막 장이다. 길르앗 자손의 두령들이 슬로브핫의 딸들이 받은 기업(땅)이 다른 지파로 넘어갈 것을 걱정하자,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에 따라 기업을 이은 딸은 자기 조상 지파 안에서 혼인하라고 정한다.
민수기의 마지막 장이다. 민수기 27장에서 아들 없이 죽은 슬로브핫의 딸들이 아버지의 기업(대대로 물려받는 땅)을 받도록 허락되었는데, 이 장은 그 결정에서 생긴 문제를 보완한다. 34~35장에 이어지는 가나안 땅 분배 규정의 마무리이기도 하다.
흐름
- 1-4절 므낫세의 손자 마길의 아들 길르앗 자손의 두령들이 모세와 족장들 앞에 나온다. 슬로브핫의 딸들이 다른 지파 남자와 혼인하면 그 기업이 남편의 지파로 넘어가고, 희년이 와도 돌아오지 않아 자기 지파의 몫이 줄어든다고 호소한다.
- 5-9절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요셉 자손 지파의 말이 옳다고 인정한다. 딸들은 원하는 사람과 혼인하되 조상 지파의 가족 안에서 혼인하라고 명한다. 이 규정은 기업을 이은 모든 딸에게 적용되며, 기업이 지파 사이를 옮겨 다니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 10-12절 말라, 디르사, 호글라, 밀가, 노아가 명령대로 아버지 형제의 아들들, 곧 사촌과 혼인한다. 그래서 기업이 므낫세 지파에 그대로 남는다.
- 13절 이 명령과 규례가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주어졌다는 맺음말로 민수기가 끝난다.
핵심 구절
- 민수기 36:7 "이스라엘 자손이 다 각기 조상 지파의 기업을 지킬 것이니라" — 땅이 각 지파에게 맡겨진 몫이라는 이 장의 원칙을 요약한다.
- 민수기 36:13 "여호와께서 모세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신 명령과 규례니라" — 민수기 전체를 닫는 맺음말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슬로브핫의 딸들: 므낫세 지파 슬로브핫의 다섯 딸이다. 이 장에서는 민수기 27장과 이름의 순서가 다르게 적혀 있다.
- 길르앗 자손의 두령들: 므낫세의 손자 길르앗의 후손 가문의 지도자들로, 슬로브핫과 같은 가문이다.
- 모세: 여호와의 말씀을 전해 판결을 내린다.
- 장소: 여리고 맞은편 요단강 가의 모압 평지.
읽을 때 생각할 점
- 27장이 딸의 상속을 인정했다면, 이 장은 그 권리를 지파의 땅을 지키는 원칙과 맞춘다. 여성의 권리를 넓힌 판례로 읽는 해석도 있고, 지파 질서를 우선한 제한으로 읽는 해석도 있다.
- 땅을 판 경우에는 희년에 원래 주인에게 돌아가지만, 혼인으로 넘어간 기업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점이 4절 호소의 근거다. 이 규정은 레위기 25장의 희년법과 함께 읽힌다.
- 딸들이 실제로 땅을 받은 일은 여호수아 17장에 나온다.
- 신약에서 이 장을 직접 인용하는 곳은 없다. 다만 '기업(유업)'을 하늘에 간직된 몫으로 말하는 베드로전서 1:4 같은 구절과 주제를 이어 읽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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