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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단은 예수께서 칠병이어로 사천 명을 먹이신 뒤 배를 타고 가신 곳으로 마태복음 15:39에 나오는 지명이다. 갈릴리 호수 연안의 한 지역으로 여겨지나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성경 본문

마가단은 마태복음 15:39에 한 번 나온다. 예수께서 떡 일곱 개와 물고기 몇 마리로 사천 명을 먹이신 칠병이어 사건 바로 뒤에 나오는 지명이다. 개역개정은 이 구절을 "무리를 흩어 보내시고 배에 오르사 마가단 지경으로 가시니라"로 옮겼다. '지경'은 경계 안의 땅, 곧 지역이라는 뜻이다.

이어지는 마태복음 16:1-4에서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예수께 와서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하나님이 보내셨음을 증명하는 기적의 표시)을 보여 달라고 요구한다. 예수께서는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다고 답하신 뒤 그들을 떠나신다.

배경과 위치

같은 사건을 기록한 마가복음 8:10은 예수께서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셨다고 적는다. 두 이름이 같은 곳을 가리키는지, 서로 이웃한 곳인지, 또는 한 지역의 다른 이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두 지명 모두 성경 밖의 고대 자료에서는 분명하게 확인되지 않는다.

사본에 따라 표기도 다르다. 오늘날 비평 본문(여러 사본을 비교하여 원문에 가깝게 재구성한 본문)은 '마가단'으로 읽지만, 후대의 많은 사본과 이를 따른 킹제임스 성경은 '막달라'로 읽는다. 막달라는 갈릴리 호수 서쪽 연안에 있던 마을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마가단을 막달라와 같은 곳이나 그 근처로 보는 견해가 있지만, 필사자가 낯선 이름을 잘 알려진 이름으로 바꾸어 적은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위치는 학자마다 의견이 다르며 단정할 수 없다.

성경 전체에서의 의미

마가단은 사건의 무대로 잠깐 나올 뿐, 지명 자체에 신학적인 의미가 붙어 있지는 않다. 다만 복음서의 흐름에서 이곳은 예수의 표적을 직접 경험한 무리와, 표적을 보여 달라고 시험하는 종교 지도자들이 대조되는 장면의 배경이 된다. 이 장면 뒤에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주의하라는 가르침(마태복음 16:5-12)이 이어진다.

해석과 논점

  • 칠병이어 장소와의 관계: 마가복음 7:31은 예수께서 데가볼리 지역을 거쳐 오셨다고 기록한다. 이를 근거로 일부 해석자는 칠병이어가 호수 동쪽의 이방 지역에서 일어났고, 예수께서 배를 타고 건너편 유대인 지역인 마가단으로 가셨다고 본다. 그러나 본문은 호수의 어느 쪽인지 명시하지 않는다.
  • 막달라 마리아와의 연결: 마가단을 막달라와 같은 곳으로 보는 일부 설교나 해설에서는 이 지명을 막달라 마리아의 고향과 연결하기도 한다. 이는 사본 표기에 근거한 추정이며, 본문이 직접 말하는 내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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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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