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2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룻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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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 교회백과 첫 화면
룻이 베들레헴의 보리 추수 밭에서 이삭을 줍다가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의 밭에 이르러 그의 호의를 입는다. 나오미는 보아스가 기업 무를 자 가운데 하나라고 알려 준다.
룻기 네 장 가운데 둘째 장이다. 룻기 1장은 나오미와 룻이 보리 추수를 시작할 때 베들레헴에 돌아오는 장면으로 끝나고, 이 장은 그 추수 밭에서 이어진다.
흐름
- 1-3절 엘리멜렉의 친족 중 유력한 자 보아스가 소개된다. 룻은 나오미의 허락을 받아 이삭을 주우러 나갔다가 우연히 보아스의 밭에 이른다.
- 4-7절 보아스가 베는 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환에게 룻이 누구인지 묻는다.
- 8-13절 보아스는 룻에게 자기 밭을 떠나지 말라고 하며 보호를 약속하고, 시모에게 행한 일을 들었다며 축복한다.
- 14-16절 식사 때 룻에게 떡과 볶은 곡식을 주고, 소년들에게 줌에서 이삭을 뽑아 버려 룻이 줍게 하라고 명한다.
- 17-23절 룻은 보리 한 에바쯤을 주워 나오미에게 가져간다. 나오미는 보아스가 기업 무를 자라고 알려 준다. 룻은 보리 추수와 밀 추수가 끝날 때까지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줍는다.
핵심 구절
- 룻기 2:3 "우연히 …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 이야기의 전환점이다. 하나님의 섭리를 말할 때 자주 인용된다.
- 룻기 2:12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 여기서 '날개'로 옮긴 히브리어는 룻기 3:9의 '옷자락'과 같은 낱말이어서 룻기 3장과 이어진다.
- 룻기 2:20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 하나이니라" — 이 장에서 기업 무를 자가 처음 언급되며, 룻기 4장의 결말을 예고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룻 — 나오미의 며느리로, 모압 출신 과부이다.
- 나오미 — 엘리멜렉의 아내이자 룻의 시어머니이다.
- 보아스 — 베들레헴의 유력한 사람으로, 엘리멜렉의 친족이다.
- 엘리멜렉 — 나오미의 죽은 남편이다.
- 베들레헴 — 이야기의 무대이다.
- 모압 — 룻의 고향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이삭 줍기의 배경에는 가난한 자와 나그네, 과부를 위해 이삭을 남겨 두라는 율법(레위기 19:9-10, 신명기 24:19)이 있다. 보아스는 이 규정보다 더 나아가 일부러 이삭을 흘리게 한다.
- 설교 전통에서는 기업 무를 자 보아스를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읽는 해석이 널리 쓰인다. 모형은 앞선 인물이 그리스도를 미리 보여 준다고 보는 해석 방식이다. 반면 본문의 사회적·율법적 의미를 먼저 살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 보아스와 룻은 마태복음 1:5에 실린 예수의 족보에 이름이 오른다.
- 유대교에는 룻기를 칠칠절에 읽는 전통이 있다.
한국 교회에서
이 장은 보리 추수를 배경으로 하므로 맥추감사절 즈음에 설교 본문으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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