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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1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룻 1장

룻기 1장은 사사 시대 흉년에 모압으로 이주한 엘리멜렉 가족이 남자들을 모두 잃고, 나오미가 모압 며느리 룻과 함께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는 이야기이다.

룻기의 첫 장이다. 사사 시대를 배경으로, 책 전체 이야기의 출발점인 가족의 상실과 귀향을 그린다.

흐름

  • 1-5절 흉년이 들자 유다 베들레헴 사람 엘리멜렉이 아내 나오미,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을 데리고 모압으로 간다. 그곳에서 엘리멜렉이 죽는다. 두 아들은 모압 여자 오르바와 룻을 아내로 맞지만, 십 년쯤 뒤 둘 다 죽는다.
  • 6-14절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나오미가 고향으로 길을 나선다.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친정으로 돌아가라고 거듭 권한다. 오르바는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고 떠나고, 룻은 나오미 곁에 남는다.
  • 15-18절 룻이 나오미의 백성과 하나님을 자기 것으로 삼겠다고 맹세한다. 나오미는 더 이상 말리지 않는다.
  • 19-22절 두 사람이 보리 추수를 시작할 때 베들레헴에 이른다. 나오미는 자신을 "마라"라 부르라며, 풍족하게 나갔다가 비어 돌아왔다고 탄식한다.

핵심 구절

  • 룻기 1:16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이방 여인의 신앙 고백으로, 책의 중심 구절로 꼽힌다.
  • 룻기 1:20 "나를 나오미라 칭하지 말고 마라라 칭하라": '기쁨'이라는 뜻의 이름을 버리고 '쓰다'라는 뜻의 이름을 청하여 상실의 깊이를 드러낸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엘리멜렉: 나오미의 남편. 모압에서 죽는다.
  • 나오미: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여인.
  • 말론과 기룐: 엘리멜렉의 두 아들. 4장에서 룻의 남편이 말론이었음이 밝혀진다.
  • 오르바: 모압 며느리. 자기 백성에게로 돌아간다.
  • 룻: 모압 며느리. 나오미를 따라나선다.
  • 베들레헴: 유다의 성읍으로, 이 가족의 고향이다.
  • 모압: 가족이 흉년을 피해 머문 이방 땅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본문은 가족이 모압으로 간 일이나 아들들이 죽은 까닭을 평가하지 않는다. 이를 믿음을 떠난 결과로 읽는 설교와 유대 전승도 있지만, 이는 본문에 덧붙인 해석이다.
  • 나오미의 말(13, 20-21절)은 두 가지로 읽힌다. 하나님을 원망한 말로 보는 해석이 있고, 고통을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털어놓은 탄식으로 보는 해석도 있다.
  • 모압 사람의 총회 출입을 막는 신명기 23장의 규정과 견주어, 이방인 룻이 받아들여지는 의미를 생각하며 읽는 경우가 많다.
  • 룻은 마태복음 1장의 예수 족보(마태복음 1:5)에 이름이 오르고, 룻기 끝에서 다윗의 증조모로 소개된다.

한국 교회에서

룻은 시어머니를 끝까지 섬긴 효부(孝婦, 시부모를 잘 섬기는 며느리)의 본보기로 설교와 교회학교에서 자주 소개된다. 룻기 1:16은 신앙의 결단을 다룰 때 널리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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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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