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1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레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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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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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1장은 제사장과 대제사장이 지켜야 할 거룩의 규정을 담은 장이다. 장례와 애도, 결혼, 몸에 흠이 있는 경우의 제사 직무를 다룬다.
레위기 17장부터 이어지는 '거룩한 삶'에 관한 규정 가운데, 제사장의 거룩을 다루는 부분이 이 장에서 시작한다. 레위기 20장이 온 백성의 죄와 형벌을 다루었다면, 이 장과 레위기 22장은 제사장에게 주어진 규정을 다룬다.
흐름
- 1-4절 제사장은 백성 가운데 죽은 사람 때문에 몸을 더럽히지 말아야 한다. 다만 부모, 자녀, 형제, 출가하지 않은 친자매의 경우는 예외로 한다.
- 5-6절 머리를 깎아 대머리처럼 하거나 수염 양편을 깎거나 살을 베지 말라고 한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식물(음식)을 드리는 자이기 때문이다.
- 7-9절 제사장은 기생, 부정한 여인, 이혼당한 여인과 결혼하지 말아야 한다. 행음한 제사장의 딸은 불사르라고 한다.
- 10-15절 관유(거룩하게 구별하는 기름)를 부음 받은 대제사장에 대한 규정이다. 대제사장은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지 말고, 부모의 시체에도 가까이하지 말며, 자기 백성 가운데 처녀와 결혼해야 한다.
- 16-24절 아론의 자손 가운데 몸에 흠이 있는 사람은 화제(불로 태워 드리는 제물)를 드리러 단에 나아가지 못한다. 그러나 성물과 지성물은 먹을 수 있다. 모세가 이 말씀을 아론과 그 아들들과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한다.
핵심 구절
- 레위기 21:8 "나 여호와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자는 거룩함이니라" — 제사장의 거룩이 하나님에게서 온다는, 이 장에 되풀이되는 주제를 보여 준다.
- 레위기 21:22 "하나님의 식물의 지성물이든지 성물이든지 먹을 것이나" — 흠 있는 사람도 제사장 가문의 몫에서 빠지지 않음을 보여 준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여호와, 모세, 아론
- 제사장: 아론의 자손으로, 제사를 맡은 사람들이다.
- 대제사장: 제사장 가운데 관유를 부음 받은 으뜸 제사장이다.
- 성소와 단: 성소는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곳이고, 단은 제물을 드리는 제단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대제사장에게 옷을 찢지 말라고 한 규정(10절)은 레위기 10장에서 아론이 두 아들을 잃었을 때 받은 명령과 이어진다. 신약의 예수 재판 장면에서 대제사장이 옷을 찢는 대목(마태복음 26:65)이 이 규정과 함께 언급되곤 한다.
- 흠 있는 제사장에 관한 규정을 많은 해석자는 사람의 가치에 대한 판단으로 보지 않는다. 대신 제사에 드러나는 '온전함'을 상징하는 규정으로 읽는다. 장애인을 대하는 교회의 태도와 관련해, 가난한 자와 저는 자와 맹인을 잔치에 청하라는 말씀(누가복음 14:13)과 함께 다루어지기도 한다.
- 그리스도인은 흔히 이 장을 히브리서와 이어 읽는다. 히브리서 7:26은 예수를 거룩하고 더러움이 없는 대제사장으로 소개한다. 개신교는 신자 모두가 제사장이라는 만인제사장의 관점에 서 있으며, 일반적으로 이 장의 규정을 오늘날 목회자의 자격에 문자 그대로 적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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