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3장 8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히브리서 13:8,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어제나 오늘이나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는 고백이다. 그리스도의 변하지 않으심을 말하는 대표 구절로, 오늘날에도 기적과 신유가 계속된다는 주장의 근거로도 쓰여 은사 논쟁에서 자주 인용된다.
문맥
히브리서 13장은 편지를 마무리하는 실천적 권면들이다. 7절에서 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인도자들, 곧 이미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이는 지도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고 한다. 8절은 그 지도자들은 떠났지만 그들이 전한 그리스도는 변함없다는 말로 이어지고, 9절은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곧 이 구절은 변하지 않는 그리스도를 근거로 바른 가르침에 머물라는 권면의 한가운데 있다.
해석
- 그리스도의 불변성으로 읽기: 그리스도의 본성과 신실하심이 변하지 않는다는 고백으로 읽고, 히브리서 1장 12절("주는 여전하여")과 함께 그리스도의 신성을 말하는 근거로 든다. 기독론에서 성자의 불변성을 말할 때 인용된다.
- 가르침의 기준으로 읽기: 문맥상 지도자는 바뀌어도 복음의 내용은 바뀌지 않으니 새롭고 이상한 가르침을 따르지 말라는 뜻이라고 본다.
- 사역의 연속성으로 읽기: 오순절·은사주의 전통에서는 복음서의 예수가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셨으므로 오늘도 같은 일을 하신다는 근거로 이 구절을 쓴다. 19세기 말 이후 신유 운동에서 표어처럼 쓰였다.
논쟁과 쟁점
은사 중지론과 지속론 논쟁에서 지속론 쪽은 그리스도가 동일하시므로 그분의 능력과 은사도 계속된다고 주장한다. 중지론 쪽은 이 구절이 그리스도의 성품과 신실하심을 말할 뿐, 사도 시대의 표적이 같은 방식으로 계속된다는 뜻은 아니라고 본다.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승천처럼 그분의 사역에도 시기에 따른 변화가 있다는 점을 들기도 한다. 양쪽 모두 그리스도의 불변성 자체는 의심하지 않으며, 차이는 '무엇이 동일한가'에 있다.
한국 교회에서
교회 창립 기념 예배와 송구영신예배에서 자주 읽히고, 교회 표어와 기념비 글귀로도 많이 쓰인다. 오순절 계열 부흥회와 신유 집회에서도 자주 인용된다.
함께 읽을 구절
함께 보기 6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