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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협의회(WCC)에 가입하고 협력할 것인가를 둘러싼 한국 교회의 논쟁이다. 1959년 장로교가 통합과 합동으로 나뉜 원인 가운데 하나였고, 2013년 부산 총회 때 다시 크게 불거졌다.

쟁점

세계교회협의회(WCC)는 1948년에 만들어진 세계 교회들의 연합 기구이다. 쟁점은 신학이 다른 교회들과 한 기구 안에서 협력하는 것이 교회의 일치를 위한 길인가, 복음의 진리를 흐리는 길인가이다.

참여하는 쪽

  • 교회는 하나라는 예수의 기도(요한복음 17:21)를 따라 갈라진 교회들이 대화하고 함께 일해야 한다.
  • WCC는 교회들의 협의체일 뿐 하나의 거대 교회가 아니며, 회원 교회는 각자의 신앙고백을 지킨다.
  • 가난, 인권, 평화, 환경 같은 문제에 교회가 함께 응답할 수 있다.

예장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성공회 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원 교단들이 이 입장이다.

반대하는 쪽

  • WCC 안에 성경의 권위를 낮추는 신학과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종교다원주의 경향이 있다고 본다.
  • 복음 전도보다 사회·정치 문제에 치우친다고 비판한다.
  • 냉전 시기에는 공산권 교회의 참여를 들어 용공 논란도 있었다.

예장합동, 예장고신 등 보수적인 장로교단이 이 입장이다. 참여하는 쪽은 이런 비판이 WCC의 공식 문서와 실제를 오해한 것이라고 답한다.

한국 교회에서의 전개

1959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WCC 가입 문제와 신학교 문제 등이 얽혀 통합 측과 합동 측으로 갈라졌다(한국 장로교 분열). 2013년 WCC 제10차 총회가 부산에서 열리자 참여 교단들은 한국 교회가 세계 교회를 맞이하는 기회로 보았고, 반대하는 교단과 단체들은 대규모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 논쟁은 한국 교회 연합 기구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보수 연합 기구들로 나뉘어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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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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