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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6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렘 16장

예레미야 16장은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결혼과 상가·잔칫집 출입을 금해 유다에 닥칠 심판을 보이게 하시고, 포로에서 돌아오는 날과 열방이 여호와께 돌아오는 날을 함께 약속하시는 장이다.

예레미야 16장은 유다에 대한 심판 예언이 이어지는 책 앞부분에 속한다. 예레미야 15장에서 하나님은 중보로도 심판을 돌이킬 수 없다고 하시고 예레미야의 탄식에 답하셨다. 이 장에서는 예언자의 삶 자체가 심판을 보여 주는 표징이 된다.

흐름

  • 1-4절 여호와가 예레미야에게 아내를 얻지 말고 자녀를 두지 말라고 명한다. 이 땅의 자녀와 부모가 병과 칼과 기근으로 죽고 묻히지도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 5-7절 상가에 들어가 애곡하지 말라고 한다. 하나님이 평강과 인자와 긍휼을 거두셨으니 죽은 자를 슬퍼하거나 위로의 떡과 잔을 나눌 사람도 없을 것이다.
  • 8-9절 잔칫집에도 가지 말라고 한다. 기뻐하는 소리와 신랑·신부의 소리가 예레미야의 시대에 끊어질 것이다.
  • 10-13절 백성이 무슨 죄 때문이냐고 물으면 이렇게 답하게 한다. 조상이 다른 신들을 섬기고 율법을 버렸고, 지금 세대는 그보다 더 악하므로 알지 못하던 땅으로 쫓겨날 것이다.
  • 14-15절 사람들이 애굽에서 인도한 여호와가 아니라 북방 땅과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한 여호와를 두고 맹세할 날이 온다. 하나님은 그들을 조상의 땅으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약속한다.
  • 16-18절 하나님은 많은 어부와 포수를 불러 숨은 자들을 낚고 사냥하게 하겠다고 한다. 그들의 죄는 숨겨지지 않으며, 우상으로 땅을 더럽혔으므로 배나 갚겠다고 한다.
  • 19-21절 예레미야가 여호와를 힘과 피난처로 고백한다. 이어 열방이 땅끝에서 와서 조상의 신들이 헛되다고 말할 것이며, 여호와가 자기 이름을 알게 하겠다고 한다.

핵심 구절

  • 예레미야 16:2 "너는 이 땅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찌니라" — 예언자의 가정생활까지 다가올 심판의 표징이 된다.
  • 예레미야 16:14-15 "북방 땅과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 — 포로에서 돌아오는 일을 출애굽에 견주는 새 구원으로 그린다. 예레미야 23:7-8에 거의 같은 말이 다시 나온다.
  • 예레미야 16:19 "여호와 나의 힘, 나의 보장, 환난날의 피난처시여" — 심판 선포 한가운데에서 나오는 신뢰의 고백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예레미야 — 결혼·장례·잔치에서 물러나라는 명령을 받는 선지자이다.
  • 애굽 — 이스라엘이 옛 구원을 기억하던 출애굽의 땅이다.
  • 북방 땅 — 백성이 쫓겨갈 곳으로, 흔히 바벨론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된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예레미야의 독신은 구약에서 드문 일이다. 독신에 관한 논의에서 언급되기도 하지만, 본문은 이를 일반 규범이 아니라 그 시대 심판의 표징으로 제시한다.
  • 6절에 나오는 몸을 베고 머리를 미는 애도 풍습은 레위기 19:28과 신명기 14:1에서 금한 것이다. 본문은 당시 이런 풍습이 행해지고 있었음을 전제한다.
  • 16절의 어부와 포수는 17-18절의 문맥에 따라 숨은 자를 찾아내는 심판의 도구로 읽는 경우가 많다. 15절의 귀환과 이어 흩어진 백성을 모으는 일로 읽는 해석도 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신 마태복음 4장과 표현이 비슷해 함께 언급되지만 뜻은 다르다.
  • 19-21절에서 열방이 여호와께 돌아온다는 전망은 이방인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신약의 주제와 이어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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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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