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5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애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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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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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의 마지막 장으로, 예루살렘이 무너진 뒤 남은 백성이 겪는 굶주림과 수치를 하나님께 아뢰고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라고 회복을 구하는 공동체의 기도다.
예레미야애가의 마지막 장이다. 1~4장은 예루살렘 함락의 참상을 알파벳 시(각 절이나 연을 히브리어 자음 순서대로 시작하는 시)로 노래했다. 5장은 히브리어 자음 수와 같은 22절이지만 알파벳 순서를 따르지 않으며, 백성 전체가 "우리"라는 주어로 드리는 기도의 형식을 띤다.
흐름
- 1절 여호와께 백성이 당한 일과 수욕(부끄러움)을 기억하고 살펴 달라고 호소한다.
- 2-6절 기업과 집이 외인에게 넘어가고, 고아와 과부 같은 처지가 되었다. 물과 섶(땔감)을 값을 치르고 얻으며, 양식을 얻으려고 애굽과 앗수르에 손을 내밀었다고 아뢴다.
- 7-10절 조상의 죄를 자신들이 담당하고, 종들이 다스리며, 광야의 칼을 무릅쓰고 양식을 구한다. 굶주림으로 피부가 아궁이처럼 검어졌다.
- 11-14절 부녀와 처녀가 욕을 당하고, 방백은 매달리며, 장로는 존경받지 못한다. 소년은 맷돌을 지고, 노인은 성문에 앉지 못한다.
- 15-18절 기쁨과 춤이 애통으로 바뀌고 머리의 면류관이 떨어졌다. 이를 자신들의 범죄 때문이라고 고백하며, 시온산이 황무하여 여우가 노닌다고 탄식한다.
- 19-22절 여호와의 보좌는 영원하다고 고백한 뒤, 어찌하여 오래 버리시느냐고 묻는다. 돌이켜 날을 옛적같이 새롭게 해 달라고 구하고, 진노가 심하시다는 말로 끝맺는다.
핵심 구절
- 예레미야애가 5:7 "우리 열조는 범죄하고 없어졌고 우리는 그 죄악을 담당하였나이다" — 조상의 죄와 현재 세대의 고난의 관계를 묻는 구절이다.
- 예레미야애가 5:19 "주의 보좌는 세세에 미치나이다" — 무너진 성과 대조하여 하나님의 다스림이 영원하다고 고백한다.
- 예레미야애가 5:21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 가겠사오니" — 돌이킴(회개)조차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로, 이 장의 중심 간구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여호와: 기도를 받으시는 분으로 불린다.
- 시온: 예루살렘과 성전이 있던 산. 이 장에서는 황무한 곳으로 그려진다.
- 유다: 남왕국. 각 성의 처녀들이 욕을 당했다고 언급된다.
- 애굽, 앗수르: 백성이 양식이나 도움을 얻으려고 손을 내밀었던 나라들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본문은 저자를 밝히지 않는다. 예레미야의 작품으로 보는 것은 칠십인역 등에서 이어진 전통이며, 배경은 바벨론에 의한 예루살렘 함락 뒤로 이해된다.
- 7절은 조상 탓을 하는 듯하지만 16절은 "우리의 범죄"를 고백한다. 이 긴장은 에스겔 18장 2-4절의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속담 논의와 함께 읽히곤 한다.
- 22절은 번역본에 따라 단정문으로, 또는 의문문이나 조건문으로 옮겨진다. 유대교 회당에서는 이 책을 낭독할 때 희망적인 21절을 마지막에 한 번 더 읽는 관습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3장의 소망 고백(예레미야애가 3장 19-26절)과 짝을 이루어 읽히며, 21절의 "날을 새롭게" 하는 간구는 요한계시록 21장 5절의 새롭게 하심과 연결해 읽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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