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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주일

절기 · 같은 말: 꽃주일

어린이주일은 어린이를 축복하고 다음 세대 신앙 교육의 뜻을 되새기는 주일이다. 한국 교회는 대개 어린이날 앞의 5월 첫째 주일에 지키며, 꽃주일이라고도 부른다.

정의와 뜻

어린이주일은 교회가 어린이를 신앙 공동체의 한 사람으로 축복하고, 자녀에게 신앙을 가르칠 책임을 되새기는 특별 주일이다. 성탄절이나 부활절처럼 오래된 교회력의 절기가 아니라 근대에 생긴 기념 주일이다. 한국에서는 어린이날(5월 5일) 직전의 5월 첫째 주일에 지키는 교회가 많다. 둘째 주일의 어버이주일과 함께 5월을 '가정의 달'로 보내는 흐름 안에 놓여 있다.

성경적·역사적 배경

교회들은 이날의 성경적 근거로 다음 본문을 자주 든다.

어린이주일은 19세기 미국 교회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56년 매사추세츠주 첼시의 찰스 레너드 목사가 6월에 어린이를 위한 예배를 드린 것이 시작으로 전해진다. 이때 꽃으로 예배당을 꾸미고 꽃을 나눈 데서 '꽃주일'(Flower Sunday)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후 미국의 감리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단이 이 행사를 받아들였다. 한국에는 선교사들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늘날에는 어린이날에 맞추어 5월에 지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 교회에서의 실제

  • 예배: 주일학교(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찬양·율동, 성경 암송, 특송 등의 순서를 맡는다. 어른 예배와 어린이 예배를 합쳐 온 가족이 함께 드리는 교회도 있다.
  • 축복: 목회자가 어린이들을 앞으로 불러 머리에 손을 얹거나 축복기도를 하고, 선물이나 꽃을 나누어 준다.
  • 유아세례와 헌아식: 유아세례를 시행하는 장로교·감리교·성결교 등에서는 이날 유아세례를 베푸는 교회가 있다. 본인의 신앙고백에 따른 세례만 인정하는 침례교 등에서는 유아세례 대신 헌아식(獻兒式)을 하기도 한다. 헌아식은 부모가 자녀를 하나님께 드리며 신앙으로 기르겠다고 다짐하는 예식이다. 이 차이는 유아세례 논쟁과 이어진다.
  • 교회력과의 관계: 5월 첫 주일은 대개 부활절 이후의 부활절기에 들어 있다. 성서정과(교회력에 따라 미리 정해 둔 성경 본문)를 따르는 교회는 절기 본문과 어린이주일 순서를 함께 배치하기도 한다.
  • 그 밖의 행사: 교회학교 교사를 격려하거나, 어린이 장학금을 주거나, 지역 어린이를 초청하는 행사를 함께 여는 교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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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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