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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인물 · 성경 인물

아나는 창세기 36장에 나오는 세일 땅 호리 족속 사람이다. 시브온의 아들이자 에서의 아내 오홀리바마의 아버지이며,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성경의 기록

아나는 에서의 족보를 다룬 창세기 36장에 나온다. 창세기 36:24는 그를 시브온의 아들로 소개하고, 그가 "그 아비 시브온의 나귀를 칠 때에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하였"다고 기록한다. 창세기 36:25는 아나의 자녀로 디손과 오홀리바마를 든다. 오홀리바마는 에서의 아내가 되어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낳았고, 이 셋은 에돔의 족장이 되었다(창세기 36:2, 36:14, 36:18). 역대상 1:40-41도 시브온의 아들로 아야와 아나를, 아나의 아들로 디손을 적는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아나는 에서 가문이 세일 땅의 원주민인 호리 족속과 혼인으로 이어졌음을 보여 주는 인물이다. 이 혼인 관계는 에돔 족장들의 계보를 설명하는 데 쓰인다. 신약성경에는 아나가 언급되지 않는다.

해석과 논점

  • 같은 이름의 두 사람 문제: 창세기 36:20, 36:29와 역대상 1:38에는 세일의 아들이자 호리 족속의 족장인 아나가 따로 나온다. 이 아나는 시브온의 형제이다. 창세기 36:25는 세일의 아들들을 차례로 나열하는 대목 안에 있어서, 오홀리바마의 아버지가 시브온의 아들 아나인지 세일의 아들 아나인지를 두고 해석이 갈린다. 숙부와 조카가 같은 이름을 썼다고 보는 주석가도 있고, 족보 전승이 겹친 결과로 보는 학자도 있다.
  • "시브온의 딸 아나": 창세기 36:2의 히브리어 마소라 본문은 "시브온의 딸"이 아나를 가리키는 것처럼 읽힐 수 있다. 이와 달리 칠십인역과 사마리아 오경은 이 부분을 "시브온의 아들"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절에서 시브온을 '히위 족속'이라 부르는 것도 36:20의 '호리 족속'과 다르다. 일부 학자는 이를 필사 과정에서 생긴 혼동으로 본다.
  • '온천'의 뜻: 창세기 36:24에서 '온천'으로 옮긴 히브리어 낱말은 성경에 이곳에만 나오는 말이라 뜻이 확실하지 않다. 불가타는 이를 '뜨거운 물'로 옮겼고, 한국어 성경의 '온천'도 이 이해를 따른 번역이다. 킹제임스 성경은 '노새'로 옮겼다. 유대 전승에는 아나가 나귀와 말을 교배해 노새를 처음 얻었다는 해석도 전해진다. 다만 이것은 본문이 직접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해석에 따른 이야기이다.

한국 교회에서

아나는 설교나 교회학교에서 독립된 주제로 다루어지는 일이 드물다. 주로 성경통독 중 창세기 36장의 족보를 읽을 때 만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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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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