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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납

인물 · 성경 인물

시납은 창세기 14장에 나오는 아드마의 왕이다. 그돌라오멜이 이끈 네 왕의 연합군에 맞서 싸운 다섯 왕 가운데 한 사람이다.

성경의 기록

시납은 창세기 14:2에 한 번 이름이 나온다. 이 구절은 그가 아드마의 왕이었다고만 밝힌다. 소돔 왕 베라, 고모라 왕 비르사, 스보임 왕 세메벨, 벨라 곧 소알 왕과 함께 엘람 왕 그돌라오멜이 이끈 네 왕의 연합군에 맞서 싸웠다.

창세기 14장에 따르면 이 다섯 왕은 열두 해 동안 그돌라오멜을 섬기다가 제십삼 년에 배반하였다. 제십사 년에 연합군이 쳐들어오자 다섯 왕은 싯딤 골짜기, 곧 지금의 염해(사해)에서 맞서 싸웠으나 패하였다(창세기 14:3-10). 소돔과 고모라 왕이 역청 구덩이에 빠지고 나머지는 산으로 도망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전쟁에서 소돔에 살던 롯이 사로잡혔고, 아브람(뒤의 아브라함)이 그를 구해 왔다. 시납 개인의 행적이나 최후는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시납은 아브람이 롯을 구출하는 이야기의 배경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그가 다스린 아드마는 창세기 10:19에서 가나안 족속의 경계로 언급된다. 신명기 29:23과 호세아 11:8에서는 소돔과 고모라, 스보임과 함께 하나님의 진노로 무너진 성으로 나온다. 신약성경에는 시납도 아드마도 언급되지 않는다.

해석과 논점

유대교 주석 전통에서는 다섯 왕의 이름에 뜻풀이를 붙이기도 했다. 중세 주석가 라시는 시납이라는 이름을 '하늘의 아버지를 미워하는 자'라는 뜻으로 풀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본문이 직접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후대의 해석이다. 창세기 14장의 왕들을 성경 밖 고대 기록에서 확실하게 찾아냈다는 정설은 없다. 이 장의 역사적 배경을 어떻게 볼지는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다.

한국 교회에서

시납 자체가 설교나 교회학교에서 따로 다루어지는 일은 드물다. 아브람이 롯을 구출하고 멜기세덱을 만나는 창세기 14장을 다룰 때 다섯 왕 가운데 하나로 함께 언급되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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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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