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9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고후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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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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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9장은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예루살렘 성도를 돕는 연보를 미리 준비하라고 당부하고, 즐겨 내는 나눔과 그 열매인 감사를 설명하는 장이다.
고린도후서 13장 가운데 아홉째 장이다. 고린도후서 8장에서 시작한 연보 이야기를 이어 간다. 연보는 남을 돕기 위해 돈이나 물건을 모아 내는 일로, 오늘날의 헌금에 해당한다. 8장이 마게도냐 교회들의 본을 들어 연보를 권했다면, 9장은 고린도가 속한 아가야 교인들에게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라고 당부하고 그 의미를 설명한다.
흐름
- 1-5절 바울은 아가야가 일 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고 마게도냐인들에게 자랑했다고 말한다. 마게도냐인들과 함께 갔을 때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부끄러움을 당할 수 있으므로, 형제들을 먼저 보내 약속한 연보를 준비하게 한다. 억지가 아닌 참 연보가 되게 하려는 것이다.
- 6-11절 적게 심으면 적게,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둔다는 말을 들어, 각자 마음에 정한 대로 즐겨 내라고 권한다. 하나님이 모든 은혜를 넘치게 하셔서 착한 일을 넉넉히 하게 하신다고 말하고, 시편 말씀을 인용한다.
- 12-15절 이 봉사는 성도들의 부족을 채울 뿐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를 넘치게 한다. 연보를 받는 이들은 고린도 교인을 위해 간구하게 된다. 바울은 말할 수 없는 은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장을 맺는다.
핵심 구절
- 고린도후서 9:6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씨를 심고 거두는 비유로 나눔을 설명한다. 6-8절은 고린도후서 9장 6-8절 문서에서 따로 다룬다.
- 고린도후서 9:7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헌금의 태도를 말할 때 가장 자주 인용되는 구절이다.
- 고린도후서 9:15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를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연보 이야기를 하나님의 선물에 대한 감사로 마무리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바울: 이 편지를 쓴 사도.
- 이 형제들: 바울이 먼저 보낸 사람들이다. 8장에 나오는 디도와 두 형제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 마게도냐: 그리스 북부 지역. 바울은 이곳 교인들에게 아가야의 열심을 자랑했다.
- 아가야: 그리스 남부 지역으로, 고린도가 이곳에 속한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9절은 시편 112편 9절을 인용한 것이다. 6절의 심고 거두는 비유는 갈라디아서 6장 8-10절과 비슷하다.
- 본문은 "성도"라고만 쓰고 받는 곳을 밝히지 않는다. 이 연보를 예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를 위한 것으로 보는 근거는 고린도전서 16장과 로마서 15장이다.
- 6-11절에 대해서는 해석이 갈린다. 번영신학 쪽은 많이 드리면 물질로 많이 돌려받는다는 약속의 근거로 쓰기도 한다. 이를 비판하는 쪽은 8절의 목적이 "착한 일을 넘치게" 하는 데 있고 10절의 열매가 "의의 열매"라는 점을 들어, 물질적 보상이 아니라 나눔이 다시 나눔과 감사로 이어지는 원리로 읽는다.
- 15절의 "은사"는 그리스도 자신으로 보는 해석과 이 연보에 담긴 하나님의 은혜 전체로 보는 해석이 있다.
- 일부 학자는 9장을 8장과 따로 쓴 편지가 합쳐진 것으로 보지만, 두 장을 하나의 흐름으로 읽는 견해도 많다.
한국 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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