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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2장 20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요한계시록 22:20,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마라나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는 그리스도의 약속에 교회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응답하는 구절이다. 성경의 마지막 기도로, 초대 교회의 아람어 기도 '마라나타'와 같은 뜻이어서 재림 신앙과 예배 전통에서 깊이 사랑받는다.

문맥

요한계시록의 맺음말(22:6-21)에서 그리스도는 "내가 속히 오리라"를 세 번 말한다. 17절에서 성령과 신부, 곧 교회가 "오라" 하고, 20절에서 이 모든 것을 증언하신 이가 다시 약속하시자 요한이 교회를 대신해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응답한다. 21절의 축복 인사로 성경 전체가 끝난다. 곧 이 구절은 약속과 응답이 오가는 예배의 대화 같은 형식을 띤다.

해석

  • 마라나타: 고린도전서 16장 22절에는 바울이 헬라어 편지 안에 아람어 "마라나타"를 그대로 적은 대목이 있다. 이 말은 '마라나 타'로 끊으면 "우리 주여, 오소서"라는 기도가 되고, '마란 아타'로 끊으면 "우리 주께서 오셨다(오신다)"는 고백이 된다. 요한계시록 22장 20절이 이 기도를 헬라어로 옮긴 것과 같다고 보아, 많은 학자는 앞의 뜻을 따른다. 아람어를 쓰던 예루살렘 초대 교회 때부터 예수를 "주"로 부르며 기도했다는 증거로도 중시된다.
  • 예배의 기도로 읽기: 초대 교회 문서인 『디다케』의 성찬 기도에 "마라나타"가 들어 있어, 이 기도가 성찬과 함께 드려졌다고 보는 해석이 많다. 성찬은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예식이라는 고린도전서 11장 26절과도 이어진다.
  • "속히"의 뜻: 2천 년이 지난 지금 "속히"를 어떻게 이해할지에 대해, 시간의 짧음보다 확실함과 임박함, 언제든 오실 수 있다는 긴장을 뜻한다고 보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베드로후서 3장 8-9절이 함께 인용된다.

적용을 둘러싼 물음

이 기도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회복을 기다리는 소망의 표현이다. 다만 재림을 기다리는 신앙이 이 세상에 대한 책임을 소홀히 하는 도피로 흐르지 않아야 한다는 지적과, 반대로 재림의 소망을 잃은 교회가 세상에 안주한다는 지적이 함께 있다.

한국 교회에서

대림절 예배와 송구영신예배, 성찬식의 마무리 기도에서 쓰이며, "마라나타"는 교회와 선교회, 찬양 모임의 이름으로도 널리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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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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