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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5장 24-25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요한복음 5:24-25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예수가 자기 말을 듣고 자기를 보내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이미 영생을 얻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고 선언한 구절이다. 영생이 지금 시작된다는 점과 구원의 확신을 말하는 본문으로 자주 인용된다.

문맥

요한복음 5장에서 예수는 예루살렘 베데스다 못가에서 38년 동안 앓던 사람을 안식일에 고친다. 유대인들은 예수가 안식일을 어기고 하나님을 자기 아버지라 부르며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하게 여긴다며 그를 죽이려 한다(요한복음 5:16-18). 예수는 이에 답하며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를 설명하는 긴 강화(講話, 가르치는 말씀)를 이어 간다. 이 강화에서 예수는 아버지가 죽은 자를 살리듯 아들도 원하는 자를 살리고, 아버지가 모든 심판을 아들에게 맡겼다고 말한다(5:21-22). 24-25절은 생명을 주고 심판하는 아들의 권한이 지금 말씀을 듣고 믿는 사람에게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밝힌다. "진실로 진실로"는 '아멘'을 두 번 겹친 강조 표현이며, 사복음서 가운데 요한복음에만 나온다.

해석

  • 현재의 영생으로 읽기: 원문에서 "얻었고"는 현재형으로 '지금 가지고 있다'는 뜻이고, "옮겼느니라"는 이미 이루어진 상태를 나타내는 완료형이다. 많은 주석가는 이를 근거로, 요한복음이 영생과 심판을 먼 미래의 일로만 보지 않고 예수를 믿는 지금 이미 시작된 일로 본다고 해석한다.
  • 25절의 "죽은 자들": 다수의 해석자는 "곧 이 때라"는 말을 근거로 25절의 죽은 자를 영적으로 죽은 사람, 곧 아직 믿지 않는 사람으로 읽는다. 28-29절에서 무덤 속에 있는 자들이 음성을 듣고 나오는 일은 마지막 날 몸의 부활로 구분한다. 일부는 나사로의 소생 같은 실제 사건도 25절에 포함된다고 본다.
  • 비평 학계의 편집설: 루돌프 불트만 등 일부 학자는 이처럼 지금 이루어지는 종말론이 요한복음 본래의 사상이고, 28-29절처럼 미래의 부활을 말하는 대목은 나중에 덧붙여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많은 학자는 '이미'와 '아직'이 함께 있는 것이 요한복음의 본래 구조라고 반론한다.

논쟁과 쟁점

  • 구원의 확신과 견인: 개혁주의 전통은 "옮겼느니라"와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를 근거로, 참으로 믿는 사람은 구원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성도의 견인 교리를 뒷받침할 때 이 구절을 인용한다. 아르미니우스주의와 웨슬리 신학 전통(감리교·성결교 등)은 "믿는 자"가 원문에서 계속되는 동작을 나타내는 현재 분사라는 점을 들어, 이 약속이 믿음을 이어 가는 사람에게 주어진 것이라고 강조한다. 두 전통 모두 이 구절이 믿는 사람에게 지금의 구원과 확신을 준다는 데는 같은 입장이다.
  • 심판과의 관계: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선다는 고린도후서 5:10과 이 구절이 맞지 않는다는 물음이 있다. 많은 해석자는 여기의 '심판'(그리스어 '크리시스')을 정죄와 형벌의 심판으로 본다. 그렇게 읽으면 두 구절은 모순되지 않으며, 이 구절은 로마서 8:1의 "정죄함이 없나니"와 같은 뜻이 된다는 것이다. 이 주제는 최후의 심판 문서에서 더 다룬다.

한국 교회에서

새가족 교육과 양육 과정, 전도 현장에서 구원의 확신을 설명할 때 '믿는 사람은 이미 영생을 가졌다'는 근거 구절로 자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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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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