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7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신 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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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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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7장은 흠 있는 제물 금지, 우상 숭배자에 대한 재판과 두세 증인 원칙, 판결하기 어려운 소송을 처리하는 법, 장차 세울 왕이 지켜야 할 법을 담은 율법 장이다.
신명기 17장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재판과 지도자에 관한 규정을 담은 부분에 속한다. 이 부분은 신명기 16:18부터 18:22까지 이어진다. 바로 앞 신명기 16장은 각 성에 재판장을 세우라는 명령과 우상 숭배 금지로 끝나며, 17장은 그 내용을 이어받는다.
흐름
- 1절 흠이나 병이 있는 소와 양을 여호와께 드리지 말라고 한다.
- 2-7절 다른 신이나 해·달·별(일월성신)을 섬긴 남녀가 있다는 말이 들리면 자세히 조사한다. 사실로 확인되면 성문 밖에서 돌로 친다. 반드시 두세 사람의 증언이 있어야 하며, 증인이 먼저 손을 댄다.
- 8-13절 성 안에서 판결하기 어려운 다툼이 생기면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으로 올라간다. 그곳의 레위 사람 제사장과 재판장에게 묻고 그들의 판결대로 행한다. 판결을 거부하는 자는 죽인다.
- 14-20절 왕을 세우려면 여호와께서 택하신 사람을 형제 가운데서 세운다. 왕은 말과 아내와 은금을 많이 두지 않는다. 또 율법서를 베껴 평생 곁에 두고 읽어야 한다.
핵심 구절
- 신명기 17:6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거로 죽일 것이요": 한 사람의 증언만으로는 처벌하지 못하게 한 원칙이며, 신명기 19장 15절과 신약으로 이어진다.
- 신명기 17:18-19 "이 율법서를 등사하여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서": 왕도 율법 아래에 있음을 보여 준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여호와: 법을 주시고 왕을 택하시는 분이다.
- 레위 사람 제사장: 성소에서 섬기며 어려운 재판을 맡는 사람들이다. 레위인과 제사장 문서를 함께 보면 된다.
- 재판장: 당시 판결을 맡은 사람이다.
- 애굽: 왕이 말을 얻으려고 백성을 돌려보내서는 안 되는 곳이다.
-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 본문에는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후대에는 예루살렘으로 이해되었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그리스어 번역 칠십인역은 18절의 "율법서 사본"을 "두 번째 율법"이라는 뜻의 말로 옮겼다. 이 말이 신명기라는 책 이름의 유래로 알려져 있다.
- 왕에 관한 법은 사무엘상 8장에서 백성이 왕을 요구하는 장면과 비교해 읽힌다. 말·아내·은금을 많이 두지 말라는 금지는 솔로몬의 행적(열왕기상 10-11장)과 대조된다.
- 돌로 치는 사형 규정을 오늘날 어떻게 볼지는 신학 전통의 율법 이해와 관련된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19장)은 이스라엘의 시민법이 그 나라와 함께 끝났다고 본다. 다만 그 안에 담긴 일반적인 공평의 원리는 여전히 의미가 있다고 한다.
- 두세 증인 원칙은 신약의 마태복음 18:16, 고린도후서 13:1, 디모데전서 5:19, 히브리서 10:28에 다시 나온다. 이 구절들은 교회 권징의 근거로도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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