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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7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67편

시편 67편은 하나님께 복을 구하며 그 복을 통해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알고 찬송하기를 비는 7절짜리 짧은 공동체 찬양시이다.

시편 제2권(42~72편)에 속한 짧은 시이다. 바로 앞의 시편 66편이 "온 땅"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부른 데 이어, 이 시도 온 민족의 찬송을 노래한다. 표제에 지은이 이름은 없다.

흐름

  • 1-2절 하나님께 긍휼과 복을 구하고, 얼굴 빛을 비추어 달라고 빈다. 그 목적은 주의 도와 구원이 땅 위와 만방에 알려지는 것이다. 끝에 셀라가 붙어 있다.
  • 3절 민족들과 모든 민족이 주를 찬송하게 해 달라는 후렴이다.
  • 4절 열방이 기뻐 노래할 까닭으로, 주께서 민족들을 공평히 판단하고 열방을 다스리심을 든다. 다시 셀라가 붙는다.
  • 5절 3절의 후렴이 그대로 되풀이된다.
  • 6-7절 땅이 소산을 냈다고 노래하고, 하나님이 복을 주시면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라고 맺는다.

핵심 구절

  • 시편 67:1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 — 민수기 6장 22-27절의 제사장 축복과 표현이 닮았다. 자세한 내용은 시편 67편 1절 문서에 있다.
  • 시편 67:3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 — 5절에서 되풀이되어 시의 뼈대를 이룬다.
  • 시편 67:7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 이스라엘이 받은 복이 온 세상으로 향한다는 결론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특정 인물이나 지명은 나오지 않는다. 노래하는 쪽은 "우리"라는 공동체이고, 그 밖의 "민족들"과 "열방"은 이스라엘 바깥의 이방인을 가리킨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3절과 5절의 후렴이 4절을 감싸는 대칭 구조로 짜여 있다고 보는 해석이 많다.
  • 6절의 "땅이 그 소산을 내었도다" 때문에 추수 때 부른 감사 노래로 보는 학자도 있다. 히브리어 동사를 기원("…하소서")으로 읽을지 서술로 읽을지에 따라 번역이 조금씩 다르다.
  • 히브리어 성경은 표제를 1절로 세어 모두 8절이다.
  • 이스라엘이 받은 복이 열방에 미친다는 생각은 아브라함 언약(창세기 12:3)과 이어진다. 신약에 직접 인용되지는 않는다. 다만 그리스도교 해석에서는 시므온의 노래(누가복음 2:30-32)나 지상명령과 함께 읽으며 '선교의 시편'이라 부르기도 한다.
  • 유대교에서는 이 시를 칠칠절까지 날을 세는 기간에 읽는 관습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본문 자체가 아니라 후대 전통이다.
  • 성공회 전통에서는 이 시를 저녁기도의 송가로 써 왔다.

한국 교회에서

6-7절의 추수와 복의 언어 때문에 추수감사절이나 맥추감사절 설교 본문으로 읽히기도 한다. 열방의 찬송을 노래하는 내용은 선교를 주제로 한 설교와 기도에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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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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