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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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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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편은 다윗의 시로 전해지는 개인 탄식시이다. 병들고 대적에게 시달리는 시인이 하나님의 진노가 아니라 긍휼을 구하며 밤새 울다가, 마지막에 기도가 응답되었음을 확신하며 끝난다.
시편 6편은 시편 제1권(1-41편)에 속하며, 표제에 "다윗의 시"라고 적혀 있다. 3-5편과 마찬가지로 대적에게 시달리는 사람의 기도이다. 시편 5편이 "아침에" 드리는 기도라면, 6편은 밤에 침상에서 우는 기도로 이어진다.
흐름
- 표제 "다윗의 시, 영장으로 현악 스미닛에 맞춘 노래"라고 적혀 있다. "영장"은 성가 지휘자로 풀이된다. "스미닛"은 '여덟째'라는 뜻의 음악 용어로 보이나 정확한 뜻은 알려져 있지 않다.
- 1-3절 주의 분노로 견책하지 말라고 구한다. 몸이 수척하고 뼈와 영혼이 떨린다고 호소하며 "어느 때까지니이까" 하고 묻는다.
- 4-5절 주의 인자하심(히브리어 헤세드)에 기대어 구원을 청한다. 죽음과 음부에서는 주께 감사할 자가 없다는 것을 이유로 든다.
- 6-7절 밤마다 눈물로 침상을 적시고, 근심과 대적 때문에 눈이 쇠하였다고 탄식한다.
- 8-10절 분위기가 바뀐다. 행악자들에게 떠나라고 말하고, 여호와께서 울음과 간구를 들으셨으니 원수가 부끄러워 물러가리라고 확신한다.
핵심 구절
- 시편 6:3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고난이 길어질 때 하나님께 묻는 탄식시의 대표적인 물음이다.
- 시편 6:6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눈물의 기도를 말할 때 자주 인용되는 구절이다.
- 시편 6:8 "행악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탄식이 응답의 확신으로 바뀌는 전환점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다윗: 표제가 이 시를 지은 사람으로 밝힌 이스라엘 왕이다.
- 대적·행악하는 자: 이름이 나오지 않는 시인의 원수들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교회 전통에서는 오래전부터 6, 32, 38, 51, 102, 130, 143편을 '일곱 참회 시편'으로 묶어 왔고, 6편을 그 첫째로 꼽는다. 다만 본문에 죄를 직접 고백하는 말은 없다. 그래서 질병이나 고난 가운데 드린 탄식시로 보는 해석도 있다.
- 이 시를 다윗 생애의 특정 사건과 연결하는 설명은 본문에 근거가 없는 추정이다.
- 5절이 죽은 뒤의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는지는 해석이 갈린다. 구약 시대의 이해가 반영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고, 신약의 부활 소망에 이르러 더 밝혀진다는 점진적 계시(계시가 시대를 따라 점점 더 드러난다는 이해)의 관점에서 읽는 견해도 있다.
- 8절의 말은 마태복음 7장 23절과 누가복음 13장 27절에 나오는 예수의 말씀과 표현이 비슷하다. 3절은 칠십인역의 표현이 요한복음 12:27과 닮았다는 지적이 있다.
- 히브리어 성경은 표제를 1절로 세기 때문에 11절이 되고, 한국어 성경과 절 번호가 하나씩 어긋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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