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시편 26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26편

시편 26편은 '다윗의 시'라는 표제가 붙은 12절의 기도시이다. 기도자가 자신의 온전함을 아뢰며 하나님께 살펴 판단해 주시기를 구하고, 악인과 함께 망하지 않게 해 달라고 간구한다.

시편 제1권(1-41편)에 속하는 '다윗의 시' 가운데 하나이다. 용서와 인도를 구하던 시편 25편에 이어, 기도자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게 살아왔음을 아뢰며 판단을 청한다.

흐름

  • 1-3절 기도자는 자신이 완전함(온전함)에 행하고 여호와를 의지했다고 아뢴다. 그러고는 자기를 판단하고, 살피고 시험하여 뜻과 마음을 단련해 달라고 구한다. 그가 주의 인자하심과 진리 안에서 행했기 때문이다.
  • 4-5절 그는 허망한 사람, 간사한 자, 행악자, 악한 자와 함께 앉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 6-8절 무죄하므로 손을 씻고 주의 단(제단)을 두루 다니며 감사의 소리를 내고, 주의 기이한 일을 전하겠다고 말한다. 또 주의 집과 주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 9-10절 손에 악한 계략이 있고 오른손에 뇌물이 가득한 죄인과 살인자와 함께 자기 생명을 거두지 말아 달라고 간구한다.
  • 11-12절 앞으로도 완전함에 행하겠다고 다짐하며 구속과 긍휼을 구한다. 끝으로 평탄한 곳에 서서 회중 가운데 여호와를 송축하겠다고 말한다.

핵심 구절

  • 시편 26:2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마음을 단련하소서": 자기 마음을 하나님의 검증에 내맡기는 기도로, 시편 139편 끝부분과 함께 자주 읽힌다.
  • 시편 26:8 "주의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거하는 곳을 사랑하오니": 하나님의 처소와 예배를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낸다.
  • 시편 26:12 "회중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리이다": 개인의 탄원이 공동체의 찬양으로 마무리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다윗: 표제에 이름이 나오는 이스라엘 왕이다.
  • 주의 집: 하나님이 계신 처소를 가리킨다. 다윗 시대의 성막으로 보는 견해와 후대의 예루살렘 성전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 주의 단: 성소에서 제사를 드리던 제단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완전함'으로 옮긴 히브리어(톰)는 죄가 전혀 없다는 뜻이라기보다 하나님 앞에서의 성실함과 온전함을 가리킨다고 보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11절에서 기도자가 구속과 긍휼을 함께 구한다는 점도 이 해석의 근거로 언급된다.
  • 이 시를 예배자가 성전에 들어갈 때 쓰던 시로 보는 해석이 있다. 이 경우 시편 15편, 시편 24편과 비교된다. 억울하게 고발당한 사람의 탄원으로 읽는 해석도 있으나, 본문 자체는 구체적인 상황을 밝히지 않는다.
  • 칠십인역과 라틴어 불가타는 시편 번호를 달리 매겨 이 시를 25편으로 센다. 천주교의 옛 미사 전례에서는 사제가 손을 씻으며 6-12절을 낭송하였다.
  • 신약에 직접 인용되지는 않는다. 다만 6절의 손 씻음은 무죄를 내세우며 손을 씻은 본디오 빌라도의 장면(마태복음 27:24)과 대비하여 언급되기도 한다.

함께 보기 8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