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7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2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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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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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7편은 표제가 "다윗의 시"인 14절의 시로, 여호와를 빛과 구원으로 고백하는 신뢰의 노래(1-6절)와 버리지 말아 달라는 간구(7-12절)가 이어지고 여호와를 바라라는 권면으로 끝난다.
시편 제1권(1-41편)에 속한 다윗의 시 가운데 하나이다. 바로 앞의 시편 26편이 "주께서 계신 집"을 사랑한다고 노래하는데, 이 장도 여호와의 집에 거하기를 구하는 마음을 이어 간다.
흐름
- 1-3절 여호와가 나의 빛과 구원, 생명의 능력이므로 대적과 군대가 몰려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 4-6절 평생 여호와의 집에 거하며 그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한 가지 일"을 구한다. 환난 날에 초막과 장막에 숨기시고 바위 위에 두실 것을 확신하며 즐거운 제사와 찬송을 다짐한다.
- 7-12절 어조가 간구로 바뀐다. 주의 얼굴을 숨기지 말고 버리지 말아 달라고 부르짖으며, 부모는 버려도 여호와는 영접하신다고 고백한다. 주의 길을 가르쳐 달라고, 위증자들의 뜻에 맡기지 말아 달라고 구한다.
- 13-14절 산 자의 땅에서 여호와의 은혜를 보리라는 믿음을 말하고, "여호와를 바랄지어다"라는 권면으로 맺는다.
핵심 구절
- 시편 27: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 시 전체의 신뢰 고백을 한 문장에 담고 있다.
- 시편 27:4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 예배와 하나님과의 사귐을 삶의 가장 큰 소원으로 삼는 고백이다.
- 시편 27:14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찌어다" — 간구 끝에 기다림과 소망으로 마무리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다윗: 표제에 이름이 나온다. 표제를 저자 표시로 볼지, 다윗과 관련된 모음이라는 뜻으로 볼지는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다.
- 여호와의 집·장막·초막: 하나님이 계신 곳을 가리키는 말이다. 다윗 시대에는 아직 예루살렘 성전이 없었으므로 성막을 가리킨다고 보기도 하고, 하나님의 보호를 나타내는 비유로 읽기도 한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앞부분의 확신과 뒷부분의 탄식은 어조가 크게 달라, 본래 두 편의 시가 합쳐졌다고 보는 학자도 있다. 반면 한 사람이 신뢰와 간구를 오가는 하나의 기도로 읽는 견해도 많다.
- 10절은 히브리어 접속사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버렸으나"(개역개정)로도, "버려도"(새번역)로도 옮겨진다. 실제로 버림받은 경험을 말한 것인지 가정을 말한 것인지가 이 번역에 달려 있다. 13절 첫머리 낱말도 해석이 까다로워 번역마다 차이가 있다.
- 칠십인역 표제에는 "기름 부음 받기 전"이라는 말이 덧붙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히브리어 본문에는 없는 내용이다.
- 유대교에서는 새해와 속죄일을 앞둔 시기부터 초막절 무렵까지 이 시를 날마다 읽는 관습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신약에 직접 인용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하나님을 빛으로 고백하는 1절은 "나는 세상의 빛"이라는 요한복음 8장 12절과 함께 읽히곤 한다.
한국 교회에서
1절과 4절, 14절은 두려움과 고난 속의 신뢰, 예배의 소원, 기다림을 주제로 한 설교에서 자주 인용된다. "여호와는 나의 빛 나의 구원"이라는 1절의 표현은 찬양 가사에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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