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이단·사이비 · 같은 말: 기독교복음침례회, 기쁜소식선교회, 대한예수교침례회
구원파는 1960년대 초 대구에서 시작된 권신찬·유병언 계열과, 여기서 갈라지거나 같은 뿌리를 둔 이요한·박옥수 계열을 한국 개신교계가 묶어 부르는 이름이다. 한국의 주요 교단들이 이단으로 규정했다.
개요
구원파는 1960년대 초 대구에서 시작된 신앙 운동과 그 갈래들을 묶어 부르는 이름이다. 권신찬·유병언 등이 외국인 독립 선교사들에게서 영향을 받아 이 운동을 시작했다. 단체가 스스로 붙인 이름이 아니라 비판하는 쪽에서 부른 이름이다. 종교문제연구소장이던 탁명환이 비판하려고 쓰기 시작한 말로 알려져 있다. 흔히 다음 세 계열로 나눈다.
- 권신찬·유병언 계열: '한국평신도복음선교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1981년에 '기독교복음침례회'라는 교단을 만들었다.
- 이요한(본명 이복칠) 계열: 권신찬·유병언 계열에서 갈라져 나왔다. '대한예수교침례회'와 '생명의말씀선교회'라는 이름을 쓰며, 경기도 안양의 서울중앙교회가 중심이다.
- 박옥수 계열: 1986년에 세운 기쁜소식선교회(대한예수교침례회)이다. 국제청소년연합(IYF) 등의 단체를 운영한다.
세 계열은 지금 서로 교류하지 않는다. 2014년 이후 이요한·박옥수 측은 기독교복음침례회와 한데 묶이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체 이름에 '침례회'가 들어가지만 기독교한국침례회나 한국성서침례교회와는 관계가 없다. 기독교한국침례회는 구원파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주요 주장과 교리
비판하는 쪽에서 정리한 구원파 가르침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내 죄가 이미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을 구원의 핵심으로 강조한다. 전도할 때 죄 사함을 확신하느냐고 먼저 묻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한 번 구원받은 사람은 다시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가르친다는 비판을 받는다. 구원받은 사람이 자신을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것도 잘못으로 본다는 것이다.
- 기존 교회의 예배와 제도를 비판한다. 또 자기 모임을 거쳐야 구원에 이른다고 가르친다는 지적도 있다.
비판자들은 이런 가르침이 영지주의(특별한 깨달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고대 이단)나 율법폐기론(은혜를 받았으니 율법과 회개가 필요 없다는 주장)과 닮았다고 평가한다.
한국 교단·연합기관의 판단
교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각 교단은 다음 해에 구원파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1985년
-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1991년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1992년 제77회 총회
-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1995년, 2014년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2008년
- 기독교대한감리회: 2014년
통합 측 연구 보고는 구원파가 두 가지 회개를 구별하지 못한다고 보았다. 하나는 구원받을 때 한 번 하는 회개이고, 다른 하나는 성화(거룩하게 되어 감) 과정에서 되풀이하는 회개이다. 또 자신을 죄인이라 하면 지옥에 간다는 주장이 성경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 보고는 세 계열 사이에 하나님관과 구원관의 차이가 없다고도 보았다.
해당 단체의 입장과 반론
-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은 구원받았으니 함부로 살아도 된다고 가르치는 종교는 없다고 주장한다. 자신들의 교리가 오랫동안 오해받아 왔다는 것이다. 이 단체는 여러 언론 보도에 정정·반론 보도를 요청해 실었다. 또 교단을 세운 사람은 유병언이 아니라 권신찬이라고 주장한다.
- 박옥수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을 이단으로 모는 것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가입하지 않은 단체를 이단으로 몰아붙이는 관행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강의를 들은 목회자들 가운데 사과한 사람이 많다고도 말했다.
- 2002년 경남대학교에서는 일부 대학생 선교단체가 기쁜소식선교회를 오대양 사건과 관련된 단체로 잘못 알고 비판했다. 이 단체들은 그 뒤 IYF에 공개 사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회적 논란
함께 보기 8
참고한 자료 14곳
- 구원파 - 위키백과
- 박옥수 - 위키백과
- 구원파 이단연구보고서 (예장통합)
- 구원파를 왜 이단이라 하는가? - 크리스찬리뷰
- 꼭 서울중앙교회여야 했나? - 기독교포털뉴스
- 기독교한국침례회, '구원파'와 전혀 관계없음 - 침례신문
- '유병언' 구원파 설립부터 청해진해운까지 - 시사IN
- 구원파의 시조 권신찬, 예장통합출신 목사였다 - 로앤처치
- 구원파 (기독교 복음침례회)
- 구원파, 유병언 회장 첫 목사…1992년 이단 규정 - 엑스포츠뉴스
- [인터뷰] 박옥수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목사 - 중부일보
- 기쁜소식 박옥수는 정말 죄가 없는 의인인가? - 교회와신앙
- '구원파' 사진 - 개혁주의 마을
- 구원파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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