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0장 25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히브리서 10:25,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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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그리하라는 말씀이다. 공예배 출석의 근거로 널리 쓰이며,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예배가 이 '모임'을 대신할 수 있는지를 두고 논쟁의 중심에 섰다.
문맥
히브리서 10장 19-25절은 그리스도의 피로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으니 세 가지를 하자는 권면이다.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22절), 소망을 굳게 잡자(23절),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자(24절)는 것이다. 25절은 마지막 권면의 구체적 방법으로, 함께 모여 서로 권하라고 한다. 박해와 낙심 때문에 모임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바로 뒤 26-31절은 고의적 배교에 대한 경고로 이어진다.
해석
- 공예배의 의무로 읽기: 정기적인 예배 모임에 빠지지 말라는 명령으로 읽고, 주일 성수와 공예배 출석을 가르치는 기본 본문으로 쓴다.
- 상호 격려의 공동체로 읽기: 문장의 중심 동사는 "권하여"(서로 격려하여)이며, 모임은 그 수단이라고 본다. 따라서 단순한 출석보다 서로 돌보고 격려하는 교제가 핵심이라고 해석한다.
- 종말론적 긴장: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이라는 말에서, 주의 날을 기다리는 공동체일수록 흩어지지 말고 함께 있어야 한다는 동기를 읽는다.
논쟁과 쟁점
2020년 코로나19 유행으로 정부가 대면 모임을 제한하자 한국 교회 안에서 이 구절을 둘러싼 논쟁이 벌어졌다. 일부 교회는 이 구절을 근거로 대면 예배를 이어 가야 한다고 주장했고, 다수 교단은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것도 사랑의 계명이라며 온라인 예배를 병행했다. 이후 화면으로 함께 예배하는 것을 성경의 '모임'으로 볼 수 있는지, 성찬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지가 신학적 물음으로 남았다. 온라인 예배를 인정하는 쪽은 시간과 마음을 함께하는 것이 모임의 본질이라고 보고, 신중한 쪽은 몸으로 함께하는 성례와 교제를 대체할 수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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