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3장 16-17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디모데후서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성경 영감설,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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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는 말씀이다. 성경의 영감과 권위를 말하는 대표 본문으로, 성경 무오설을 비롯한 성경관 논쟁의 출발점이 된다.
문맥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생애 마지막 무렵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로 알려져 있다. 3장에서 바울은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오리라 경고하고, 디모데에게 어려서부터 알았던 성경을 붙들라고 권한다(3:14-15). 16-17절은 그 성경이 왜 믿을 만한지를 밝히며, 목적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고 말한다. 당시 디모데가 어려서부터 읽은 "성경"은 주로 구약을 가리킨다.
해석
- 영감의 뜻: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은 헬라어 한 낱말 테오프뉴스토스로, 직역하면 '하나님이 숨을 내쉬신'이다. 성경이 사람의 생각에 하나님이 나중에 숨을 불어넣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나왔다는 뜻으로 읽는 것이 일반적이다.
- 축자·완전 영감설: 보수 개혁주의와 복음주의 다수는 성경의 낱말 하나하나까지 영감되었다고 보며, 원본에는 오류가 없다는 성경 무오설로 이어간다. 1978년 미국 복음주의 학자들의 '시카고 성경 무오 선언'이 이 견해를 대표한다.
- 신앙과 행위에서의 무오: 성경이 구원과 신앙, 삶의 문제에서 틀림이 없다는 데 중심을 두고, 과학·역사 서술의 세부까지 같은 방식으로 다루지는 않는 견해도 있다.
- 증언으로서의 성경: 칼 바르트를 비롯한 일부 신학자는 성경을 하나님의 계시를 증언하는 책으로 보고, 성령이 역사할 때 그 증언이 하나님의 말씀이 된다고 설명한다.
- 천주교의 읽기: 성경의 영감을 인정하면서, 성경과 성전(전통)과 교도권이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고 본다.
논쟁과 쟁점
문법적으로 "모든 성경은 영감되었으니 유익하다"로도, "영감된 모든 성경은 유익하다"로도 읽을 수 있다는 번역 논점이 있다. 한국 장로교에서는 1950년대에 성경 비평을 받아들인 김재준과 축자영감을 지킨 박형룡 쪽의 대립이 있었고, 이 성경관 논쟁은 장로교 분열과 한국기독교장로회 성립의 주요 배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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