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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8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출 8장

출애굽기 8장은 열 가지 재앙 가운데 둘째부터 넷째까지인 개구리, 이, 파리 떼 재앙을 기록한다. 바로는 재앙이 그칠 때마다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는다.

출애굽기 앞부분에서 애굽에 내린 열 가지 재앙을 이어 가는 장이다. 출애굽기 7장의 첫 재앙(물이 피로 변함)에 이어 재앙 세 가지가 차례로 나온다.

흐름

  • 1-7절 여호와가 바로에게 "내 백성을 보내라"고 다시 명한다. 아론이 지팡이를 든 팔을 물 위에 펴자 개구리가 애굽 땅을 덮는다. 애굽의 술객(마술사)들도 같은 일을 해 보인다.
  • 8-15절 바로는 개구리를 떠나게 해 주면 백성을 보내겠다고 약속하고, 모세에게 기도할 때를 "내일"로 정해 준다. 모세가 간구하자 개구리가 죽어 무더기로 쌓이고 악취가 난다. 그러나 바로는 마음을 완강하게 한다.
  • 16-19절 아론이 땅의 티끌을 치자 티끌이 이가 되어 사람과 짐승에게 오른다. 술객들은 이번에는 따라 하지 못하고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라고 고하지만, 바로는 듣지 않는다.
  • 20-24절 파리 떼 재앙이 예고된다. 이스라엘이 사는 고센 땅은 구별되어 파리 떼가 없다. 이튿날 파리 떼가 애굽 전국에 이른다.
  • 25-32절 바로는 처음에 "이 땅에서" 제사하라고 하고, 다음에는 광야로 가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고 조건을 단다. 모세가 기도하여 파리 떼가 떠나지만, 바로는 또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백성을 보내지 않는다.

핵심 구절

  • 출애굽기 8:19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애굽의 술객들이 스스로 한계를 인정하는 대목이다.
  • 출애굽기 8:22 "내 백성의 거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재앙 기사에서 이스라엘과 애굽의 구별이 처음 명시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모세: 여호와의 말씀을 바로에게 전하고 재앙이 그치도록 기도한다.
  • 아론: 모세의 형으로, 지팡이로 개구리와 이 재앙을 일으킨다.
  • 바로: 애굽의 왕이다. 재앙이 그치면 약속을 뒤집는다.
  • 술객: 애굽 궁정의 마술사들이다.
  • 애굽: 재앙이 내린 땅이다.
  • 고센: 애굽 안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살던 지역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장절 구분: 히브리어 마소라 본문은 한국어 성경의 8:1-4를 7:26-29로 매긴다. 그래서 히브리어 성경의 8장은 28절이다.
  • 19절 '권능': 히브리어로는 '하나님의 손가락'이다. 예수가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말한 누가복음 11장 20절과 이어 읽는 해석이 많다.
  • '이'의 번역: 원어 '키님'이 정확히 어떤 곤충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학자에 따라 모기나 각다귀 같은 작은 곤충으로 보기도 한다.
  • 바로의 완악함: 본문은 바로가 스스로 마음을 완강하게 했다고도 하고(15, 32절) 마음이 강퍅하게 '되었다'고도 한다(19절). 바울은 로마서 9장 18-23절 앞뒤에서 바로를 예로 든다. 개혁주의 쪽은 이를 하나님의 주권을 보여 주는 본문으로 강조하고, 웨슬리 전통과 아르미니우스주의 쪽은 바로가 먼저 스스로 거부한 데 대한 결과로 읽는 경향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예정과 자유의지 문서에서 다룬다.
  • 덧붙여 전해지는 이야기: 술객들의 이름은 출애굽기에 나오지 않는다. 디모데후서 3:8에 나오는 얀네와 얌브레가 이들을 가리킨다고 보는 것은 유대 전승에서 이어진 이해이다.
  • 애굽 신들에 대한 심판: 재앙들을 애굽 신들에 대한 심판으로 보는 해석도 있다. 예를 들어 개구리 재앙을 개구리 머리를 한 여신 헤켓과 연결한다. 다만 본문이 직접 그렇게 말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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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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