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1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렘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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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5
- 교회백과 첫 화면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에워싼 때, 시드기야 왕의 기도 요청에 예레미야가 성의 함락을 선언하고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라고 전하는 장이다.
예레미야는 사건을 연대순으로 싣지 않는다. 21장은 앞 장들보다 뒤인 시드기야 왕 말기,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때의 일을 다룬다. 이 장에서 유다 왕들에게 주는 말씀(21~23장)이 시작된다. 예레미야 20장에서는 임멜의 아들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때렸다. 이 장에는 이름만 같은 다른 바스훌이 나온다.
흐름
- 1-2절 시드기야가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를 예레미야에게 보낸다. 느부갓네살이 물러가도록 여호와께 간구해 달라는 요청이다. 개역한글은 두 절을 1절로 묶는다.
- 3-7절 예레미야가 답한다. 여호와께서 유다 군대의 병기를 돌이키고 친히 성을 치실 것이며, 염병과 칼과 기근에서 살아남은 왕과 신하와 백성을 느부갓네살에게 넘기실 것이다.
- 8-10절 백성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둔다. 성에 남는 자는 죽고, 갈대아인에게 나가 항복하는 자는 산다. 성은 불타게 된다.
- 11-14절 다윗의 집에 아침마다 공평히 판결하라고 명한다. 이어 '골짜기와 평원 반석의 거민'을 그 행위대로 벌하겠다고 선언한다.
핵심 구절
- 예레미야 21:8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니" — 신명기 30장 15-20절의 생명과 사망의 선택을 떠올리게 하는 표현이다. 다만 여기서는 적에게 항복하는 것이 생명의 길이 된다.
- 예레미야 21:12 "너는 아침마다 공평히 판결하여" — 심판을 선언하는 가운데서도 왕에게 정의를 요구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시드기야 — 유다의 마지막 왕이다.
- 예레미야 (인물) — 왕의 요청을 받은 선지자이다.
- 바스훌 — 말기야의 아들이다. 20장의 바스훌과는 다른 사람이며, 예레미야 38:1에 다시 나온다.
- 스바냐 —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이다. 예레미야 37:3에도 사절로 나온다. 스바냐서의 선지자와는 다른 인물이다.
- 느부갓네살 — 바벨론의 왕이다.
- 갈대아인 — 바벨론 사람을 가리킨다.
- 예루살렘 — 본문이 '이 성'이라 부르는 곳이다. 13절의 '반석의 거민'도 보통 예루살렘 주민으로 읽힌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1절의 '기사'(놀라운 일)를 두고는 히스기야 때 앗수르 군대가 물러간 일(열왕기하 19장)을 기대한 것으로 보는 해석이 많다.
- 예레미야 37장에도 시드기야가 스바냐를 보내는 비슷한 장면이 있다. 두 장이 같은 사건을 따로 기록한 것인지, 서로 다른 사건인지는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다.
- 5절의 '든 손과 강한 팔'은 출애굽을 묘사하던 표현이다(신명기 26:8). 여기서는 그 표현이 유다를 치는 데 쓰인다.
- 9절의 항복 권고는 예레미야 38장에서 다시 나오고, 그 때문에 예레미야가 반역자로 고발된다.
- 두 길의 이미지는 마태복음 7:13-14의 좁은 문과 넓은 문에 견주어 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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