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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8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렘 38장

예레미야 38장은 예루살렘 포위 막바지에 방백들이 예레미야를 진흙 구덩이에 던져 넣고, 구스인 에벳멜렉이 그를 건져 내며, 시드기야 왕이 그를 몰래 불러 항복을 권하는 말씀을 듣는 장이다.

예레미야 37~39장은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에워싼 마지막 시기를 다룬다. 예레미야 37장에서 서기관 요나단의 집 옥에 갇혔다가 시위대 뜰로 옮겨진 예레미야의 이야기가 이 장으로 이어진다.

흐름

  • 1-6절 스바댜, 그다랴, 유갈, 바스훌 네 방백이 "항복하는 자는 산다"는 예레미야의 말을 문제 삼아 왕에게 그를 죽이라고 청한다. 시드기야가 그들에게 맡기자, 방백들은 예레미야를 말기야의 물 없는 진흙 구덩이에 줄로 달아 내린다.
  • 7-13절 왕궁 환관인 구스인 에벳멜렉이 베냐민 문에 앉은 왕에게 호소한다. 왕의 명으로 삼십 명을 데리고 가 헝겊과 낡은 옷을 겨드랑이에 대게 하고 줄로 예레미야를 끌어낸다.
  • 14-23절 시드기야가 여호와의 집 제삼 문에서 예레미야를 몰래 만난다. 예레미야는 항복하면 왕과 가족이 살고 성이 불타지 않지만, 거절하면 성이 불타고 왕은 잡힌다고 전한다.
  • 24-28절 왕은 대화를 숨기라 하고, 예레미야는 방백들에게 왕이 일러 준 대로만 대답한다. 그는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날까지 시위대 뜰에 머문다.

핵심 구절

  • 예레미야 38:2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리니" — 방백들이 예레미야를 반역자로 몬 까닭이 된 말이다.
  • 예레미야 38:6 "예레미야가 진흙 중에 빠졌더라" — 말씀 때문에 고난받는 선지자의 모습을 보여 준다.
  • 예레미야 38:20 "내가 왕에게 고한바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소서" — 마지막 기회 앞에서 망설이는 왕에게 주는 권고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예레미야: 유다 멸망기의 선지자.
  • 시드기야: 유다의 마지막 왕. 방백들과 선지자 사이에서 결단하지 못한다.
  • 에벳멜렉: 구스(나일강 상류 지역) 출신 왕궁 관리. "환관"으로 옮긴 히브리어는 궁중 관리를 두루 가리키기도 한다.
  • 시위대 뜰: 왕궁 경비대가 머무는 뜰로, 예레미야의 연금 장소였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37장과 38장은 줄거리가 비슷하여, 일부 학자는 같은 사건의 두 전승으로 본다. 전통적으로는 잇따라 일어난 일로 읽는다.
  • 24-27절에서 예레미야가 대화 내용을 다 밝히지 않은 일을 두고, 생명을 지키려는 신중함으로 보는 해석과 말의 정직성 문제로 따져 보는 해석이 있다.
  • 이방인 에벳멜렉이 선지자를 구한 일은 예레미야 39장에서 그를 살려 주겠다는 약속으로 이어진다.
  • 구덩이에 빠진 선지자의 모습은 예레미야애가 3:53-55, 고난받는 의인과 연결해 읽기도 한다. 마태복음 16:14에서 사람들이 예수를 예레미야라 일컫는 대목도 함께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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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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