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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에셀 (도다와후의 아들)

인물 · 성경 인물

엘리에셀은 유다 왕 여호사밧 시대에 활동한 선지자로,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이다. 여호사밧이 북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손잡고 배를 지은 일을 책망하고, 그 배가 부서질 것을 예언했다(역대하 20:37).

성경의 기록

엘리에셀은 역대하 20장 37절에 한 번만 나온다. 성경이 밝히는 그의 신상은 유다 서쪽 낮은 지대의 성읍인 마레사 출신이라는 점과 아버지 이름이 도다와후라는 점뿐이다. 생애의 다른 부분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역대하 20:35-36에 따르면 유다 왕 여호사밧은 악을 행한 북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손잡고 에시온게벨에서 다시스로 보낼 배를 지었다. 이때 엘리에셀이 나서서 다음과 같이 예언했다.

본문은 예언대로 배가 부서져 다시스로 가지 못했다고 기록한다. 이 구절로 여호사밧 이야기가 끝난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역대하는 유다 왕이 이방이나 북이스라엘과 동맹을 맺을 때 선지자가 나타나 책망하는 장면을 여러 번 싣는다. 여호사밧이 아합을 도운 일을 하나니의 아들 예후가 책망한 장면(역대하 19:2)이 그 예이다. 엘리에셀의 예언도 같은 흐름에 놓인다. 이 장면들은 하나님 대신 사람의 힘을 의지하면 그 일이 결국 무너진다는 역대기의 관점을 보여 준다.

이름 엘리에셀은 "하나님은 도움이시다"라는 뜻으로 풀이되며, 출애굽기 18:4이 같은 이름에 이 뜻을 붙이고 있다. 신약성경은 이 인물을 언급하지 않는다.

해석과 논점

같은 사건을 다룬 열왕기상 22:48-49는 내용이 조금 다르다. 여기서는 여호사밧이 오빌로 금을 구하러 보낼 배를 만들었으나 에시온게벨에서 부서졌다고 하고, 그 뒤 아하시야가 함께 배를 보내자고 제안하자 여호사밧이 거절했다고 적는다. 엘리에셀의 이름도 나오지 않는다. 이 차이를 두고 해석이 갈린다.

  • 처음에는 함께 배를 지었다가 배가 부서진 뒤 다시 들어온 제안은 거절했다고 보아 두 기록을 조화시키는 견해가 있다.
  • 두 책이 같은 사건을 서로 다른 강조점과 자료로 기록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다시스로 가는 배"와 "오빌로 가는 배"의 차이에 대해서는, '다시스 배'를 실제 목적지가 아니라 먼 바다를 항해하는 큰 배의 종류를 가리키는 말로 보는 해석이 있다. 본문 밖에서 엘리에셀의 생애를 덧붙여 전하는 이야기는 널리 알려진 것이 없다.

한국 교회에서

엘리에셀이 단독 설교 주제가 되는 일은 드물다. 언급될 때는 대개 여호사밧의 생애를 다루는 설교나 역대하 강해에서 잘못된 동맹을 경계하는 예로 함께 다뤄진다.

한국 교회에서 "엘리에셀"이라고 하면 보통 아브라함의 상속자로 언급된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창세기 15:2)을 떠올린다. 그 밖에 모세의 아들 엘리에셀(출애굽기 18:4) 등 같은 이름의 인물이 여럿 있어, 이 선지자와 구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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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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