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6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아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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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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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6장은 떠난 연인의 행방을 묻는 물음과 여자의 고백, 남자가 여자를 유일한 사랑으로 찬미하는 노래, 그리고 '술람미 여자'를 부르는 대목을 담은 장이다.
아가 6장은 8장으로 된 책의 뒷부분에 있다. 아가 5장에서 여자는 떠나 버린 연인을 찾아 헤매며 그의 모습을 노래했고, 6장은 그 노래를 들은 여자들이 그의 행방을 묻는 데서 시작한다.
흐름
- 1-3절 여자들이 "너의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갔는가" 하고 묻는다. 여자는 그가 자기 동산에서 양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는다고 답하고, 서로에게 속한 사이임을 고백한다.
- 4-9절 남자가 여자를 디르사와 예루살렘, 기치를 벌인 군대에 견주어 찬미한다. 머리털과 이와 뺨을 묘사한 말은 아가 4장과 거의 같다. 남자는 왕후 육십, 비빈 팔십, 무수한 시녀가 있어도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라고 노래한다.
- 10절 아침빛과 달과 해처럼 빛나는 이 여자가 누구인지 묻는다.
- 11-12절 화자가 호도 동산에 내려갔다가 부지중에 "귀한 백성의 수레 가운데" 이르렀다고 말한다.
- 13-14절 술람미 여자에게 돌아오라고 부르는 소리와, 마하나임의 춤에 빗댄 응답이 오간다.
핵심 구절
- 아가 6:3 "나는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다" — 아가 2장 16절의 고백을 순서를 바꾸어 되풀이하며 두 사람의 결속을 확인한다.
- 아가 6:9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는 하나 뿐이로구나" — 수많은 여인과 대비해 오직 한 사람을 향한 사랑을 드러낸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술람미 여자: 이 장 13절에서 처음 '술람미'로 불린다. 이 이름의 뜻과 출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 사랑하는 자: 여자의 연인이다. 왕후와 비빈을 거느린 왕으로 그려져 있어 전통적으로 솔로몬과 연결되어 왔다.
- 여자들: 연인을 함께 찾겠다고 나서는 무리로, 앞 장의 예루살렘 딸들로 이해된다.
- 디르사: 북이스라엘 왕국 초기의 도읍이다.
- 예루살렘: 다윗 왕조의 도성이다.
- 길르앗: 요단강 동쪽의 산지이다.
- 마하나임: 요단강 동편의 지명으로, '두 진영'이라는 뜻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아가를 읽는 방식은 전통에 따라 다르다.
- 유대교 전통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사랑으로 읽어 왔다.
- 교부 시대 이래 기독교 전통은 그리스도와 교회, 또는 그리스도와 신자의 영혼 사이의 사랑을 빗댄 풍유(알레고리)로 읽어 왔다.
- 천주교에서는 10절을 마리아와 연결해 읽기도 한다.
- 근래 개신교 주석가 가운데는 먼저 남녀의 사랑을 노래한 시로 읽고, 그다음 에베소서 5장 31-32절과 이어 보는 이가 많다.
- 12절은 히브리어 본문이 난해하여 번역마다 차이가 큰 구절로 알려져 있다.
- 히브리어 마소라 본문은 13절 이하를 7장 첫머리로 나눈다.
- 신약성경은 아가를 직접 인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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