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7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5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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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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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7편은 다윗이 사울을 피해 굴에 숨었던 때의 시로 표제가 붙은 탄원시이다.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하겠다는 기도로 시작해, 새벽을 깨워 열방 가운데서 주를 찬송하겠다는 고백으로 끝난다.
시편 57편은 시편 제2권(42~72편)에 속한다. 앞의 시편 56편과 마찬가지로 '믹담'이라는 표제가 붙은 다윗의 탄원시이다. 표제에는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던 때에"라는 배경이 적혀 있다.
흐름
- 1-3절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재앙이 지나갈 때까지 주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하겠다고 한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자와 진리를 보내 자신을 구원하시리라고 고백한다.
- 4절 원수들을 사자와 불사르는 자에 빗대고, 그들의 이는 창과 살, 혀는 날카로운 칼 같다고 한다.
- 5절 주께서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고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비는 후렴이다.
- 6절 원수들이 그물과 웅덩이를 준비했으나 스스로 그 웅덩이에 빠졌다고 말한다.
- 7-10절 "내 마음이 확정되었다"고 두 번 고백하고, 비파와 수금을 깨워 새벽을 깨우겠다고 한다. 만민과 열방 가운데서 주의 인자와 진리를 찬송하겠다고 다짐한다.
- 11절 5절의 후렴을 되풀이하며 시를 맺는다.
핵심 구절
- 시편 57:1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 피하는 신앙을 그린 대표적인 표현이다.
- 시편 57:8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찬송으로 아침을 여는 결단을 보여 준다.
- 시편 57:10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시 전체의 근거인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를 요약한다.
등장 인물과 장소
읽을 때 생각할 점
- 표제의 '굴'은 아둘람 굴(사무엘상 22장)로 보기도 하고, 다윗이 사울을 죽이지 않고 살려 보낸 엔게디 굴(사무엘상 24장)로 보기도 한다. 표제를 다윗 당시의 기록으로 받아들이는 전통적 견해가 있고, 후대 편집자가 붙인 것으로 보는 학자들의 견해도 있다.
- 표제의 '알다스헷'은 흔히 "멸하지 말라"로 풀이하고, '믹담'과 셀라는 정확한 뜻이 알려져 있지 않다. 개역개정은 '영장'을 '인도자'로 옮겼다.
- 7-11절은 시편 108편 1-5절과 거의 같다.
- '인자'는 히브리어 헤세드의 번역이다. 날개 아래로 피한다는 비유는 시편 17:8, 시편 91:4 등에도 나온다. 예수가 예루살렘을 두고 암탉이 새끼를 날개 아래 모으는 모습을 말한 마태복음 23:37과 함께 읽히기도 한다.
- 1절의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개역한글)는 개역개정에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로 바뀌었다.
한국 교회에서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8절)는 새벽기도회와 관련된 설교나 권면에서 자주 인용되는 구절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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