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6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삿 16장
- 성경
- 장 개요
- 📖 사사기 16장 본문 읽기
-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 교회백과 첫 화면
사사기 16장은 삼손이 가사의 성문을 메고 간 일, 들릴라에게 힘의 비밀을 털어놓고 블레셋 사람에게 붙잡힌 일, 다곤의 신전을 무너뜨리고 죽기까지를 전하는 장이다.
사사기 16장은 사사기 13-16장에 걸친 삼손 이야기의 마지막 장이다. 사사기 15장은 삼손이 레히에서 나귀 턱뼈로 블레셋 사람 천 명을 죽이고 20년 동안 사사로 지냈다는 기록으로 끝난다. 16장은 그 뒤에 이어지는 삼손의 마지막 행적과 죽음을 전한다.
흐름
- 1-3절 삼손이 가사에서 한 기생에게 들어간다. 가사 사람들이 성문에 매복하지만, 삼손은 밤중에 성문짝과 두 설주와 빗장을 빼어 어깨에 메고 헤브론 앞산 꼭대기로 간다.
- 4-5절 삼손이 소렉 골짜기의 들릴라를 사랑한다. 블레셋 방백(통치자)들은 삼손의 힘의 비밀을 알아내면 각각 은 일천 일백을 주겠다고 들릴라에게 약속한다.
- 6-14절 삼손은 세 번 거짓 비밀을 말한다. 마르지 않은 푸른 칡 일곱, 쓰지 않은 새 줄, 머리털 일곱 가닥을 베틀의 씨실(위선)에 섞어 짜는 것이다. 들릴라가 그대로 해 보지만 삼손은 매번 이를 끊는다.
- 15-17절 들릴라가 날마다 조르자 삼손은 자신이 모태에서부터 나실인이어서 머리에 삭도(면도칼)를 대지 않았다고 털어놓는다.
- 18-22절 들릴라가 사람을 불러 삼손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게 하자 힘이 없어진다. 삼손은 여호와께서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한다. 블레셋 사람들은 그의 눈을 빼고 가사의 옥에서 놋줄로 매어 맷돌을 돌리게 한다. 그사이 그의 머리털이 다시 자라기 시작한다.
- 23-27절 블레셋 사람들이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삼손을 불러내 재주를 부리게 한다. 신전 지붕에도 남녀 삼천 명가량이 모여 있다.
- 28-30절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은 뒤 두 가운데 기둥을 밀어 신전을 무너뜨린다. 이때 그가 죽인 사람이 살았을 때 죽인 사람보다 더 많았다.
- 31절 가족이 시신을 거두어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아버지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한다. 삼손은 20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였다.
핵심 구절
- 사사기 16:17 "내 머리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삼손의 힘이 나실인으로 구별된 신분과 이어져 있음을 밝히는 구절이다.
- 사사기 16:20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힘을 잃은 진짜 이유를 본문이 직접 설명하는 구절이다.
- 사사기 16:28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 삼손의 마지막 기도로, 이야기의 결말을 이끈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삼손: 단 지파 마노아의 아들이다. 나실인으로 태어난 사사다.
- 들릴라: 소렉 골짜기에 살던 여인이다. 본문은 그의 민족을 밝히지 않는다.
- 블레셋 방백들: 블레셋 성읍들의 통치자들이다.
- 다곤: 블레셋 사람이 섬기던 신이다.
- 가사: 지중해 남쪽 해안에 있던 블레셋의 주요 성읍이다.
- 소렉 골짜기: 유다 산지에서 서쪽 평지로 이어지는 골짜기로, 삼손의 고향 소라 가까이에 있다.
- 소라와 에스다올: 삼손 집안의 근거지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힘의 근원: 많은 해석자는 머리털 자체보다 나실인 서원과 여호와의 함께하심에 초점을 둔다. 앞선 장들에서 삼손의 힘이 "여호와의 신"이 임할 때 나타나고, 20절이 "여호와께서 떠나신" 것을 원인으로 적기 때문이다. 나실인 규례는 민수기 6장에 나온다.
- 본문과 덧붙은 이미지의 구분: 그림이나 영화에서는 들릴라가 직접 머리를 자르는 모습이 흔하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들릴라가 사람을 불러 밀게 한다(19절). 1절의 기생은 들릴라와 다른 인물이다.
- 삼손의 죽음: 30절을 스스로 목숨을 끊은 행위로 볼지를 두고 해석이 갈린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삼손이 하나님의 영의 은밀한 명령을 따른 것으로 보았다고 알려져 있다. 오늘날에도 이를 사명을 이룬 희생으로 읽는 쪽과, 복수를 구한 기도(28절)의 한계를 함께 지적하는 쪽이 있다.
- 신약과의 연결: 히브리서 11장 32절은 삼손을 믿음의 사람들 가운데 하나로 언급한다.
한국 교회에서
설교와 교회학교에서 "삼손과 들릴라" 이야기로 자주 다뤄진다. 주로 유혹과 타협의 위험, 하나님께 받은 은사를 가볍게 여긴 결과, 실패 뒤의 회개와 마지막 기도를 주제로 삼는다.
함께 보기 8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