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
인물 · 성경 인물
로이스는 신약성경 디모데후서에 나오는 여성으로, 디모데의 외할머니이자 유니게의 어머니이다. 바울은 그에게 있던 '거짓 없는 믿음'이 딸과 외손자에게 이어졌다고 썼다.
성경의 기록
로이스는 성경에 이름이 한 번만 나온다. 디모데후서 1:5에서 바울은 디모데의 "거짓이 없는 믿음"을 떠올리며, 이 믿음이 먼저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에게 있었고 디모데에게도 있다고 확신한다고 적었다. 성경은 로이스의 출신, 생애, 회심 시기, 죽음에 대해 아무것도 기록하지 않는다.
사도행전 16:1은 디모데의 어머니를 "믿는 유대 여자", 아버지를 헬라인(그리스인)으로 소개하고, 디모데후서 3:15는 디모데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다고 적는다. 그러나 두 구절 모두 로이스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는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디모데후서 1:5에서 로이스는 믿음이 세대를 이어 전해진 본보기로 언급된다. '거짓이 없는'은 위선이 없고 진실하다는 뜻이다. 바울은 이 구절 바로 뒤에서 디모데에게 받은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라고 권면한다. 여기서 로이스와 유니게의 믿음은 디모데의 신앙과 사역이 뿌리내린 배경으로 제시된다.
해석과 논점
- 로이스가 지녔던 믿음의 성격: 이 '믿음'을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읽는 해석이 있다. 반대로 구약성경을 따르는 경건한 유대인의 신앙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진 것으로 읽는 해석도 있다. 본문은 이를 구분해 말하지 않는다.
- 덧붙여 전해지는 이야기: 로이스가 유대인이었다는 이해는 딸 유니게가 유대 여자였다는 기록에서 추론한 것이다. 바울의 첫 전도 여행 때 루스드라에서 회심했다는 이야기도 흔히 전해지지만, 성경에 직접 기록된 내용은 아니다. 디모데를 어려서부터 성경으로 가르쳤다는 설명도 디모데후서 3:15와 1:5를 함께 읽은 해석이다. 3:15 자체는 누가 가르쳤는지 밝히지 않는다.
한국 교회에서
한국 교회에서 로이스는 대개 딸과 함께 로이스와 유니게로 묶여 언급된다. 어버이주일이나 5월 가정의 달 설교에서 신앙의 대물림, 가정예배, 자녀 신앙 교육의 본보기로 자주 인용된다.
함께 보기 7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