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호헌) 예장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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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호헌)은 1962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에서 갈라져 나온 장로교 교단이다. 국제기독교협의회(ICCC) 가입을 지지한 박병훈 목사 등이 세웠으며, 개혁주의 보수 신학을 내세운다.
개요
대한예수교장로회(호헌)은 1962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에서 갈라져 나온 장로교 교단이다. 줄여서 '예장호헌'이라고 부른다. '호헌(護憲)'은 '헌법을 지킨다'는 뜻이다. 장로교 헌법과 보수 신앙 노선을 지키겠다는 뜻을 이름에 담았다. 지금은 '호헌'이라는 이름을 쓰는 총회가 여럿 있다. 그래서 교계에서는 총회장 이름이나 지역 이름을 붙여 서로 구분하기도 한다.
역사
설립
1959년 장로교는 세계교회협의회(WCC) 가입 문제로 통합과 합동으로 갈라졌다(한국 장로교 분열). 그 뒤 합동 안에서는 칼 매킨타이어(Carl McIntire)가 이끈 국제기독교협의회(ICCC)와 어떤 관계를 맺을지를 두고 의견이 나뉘었다. ICCC는 WCC에 맞서 세워진 보수 성향의 국제 연합체이다. ICCC 가입을 지지한 박병훈 목사를 중심으로 한 이들은 1961년 합동과 총신대학교에서 떨어져 나왔고, 1962년 독립 교단을 세웠다. 교단은 2022년 '교단 창립 60주년 호헌의 날' 감사예배를 드렸다.
분열과 재편
- 1966년 박병훈 목사가 교단 대표직을 다시 맡는 문제로 갈등이 생겼다. 이때 총회장 송재묵 목사 쪽이 탈퇴해 예장환원 교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ICCC가 송재묵 쪽을 지지하면서 호헌은 ICCC의 지원을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 그 뒤 호헌 계열 교단들은 다른 교단에 흡수되거나 다시 갈라지기를 거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는 합동으로 돌아갔다고 전해진다. 오늘날 호헌이라는 이름을 쓰는 교단들은 계보가 분명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 2023년 이우회 목사가 총회장인 호헌총회는 목회자 수양회에서 두 가지 경과를 보고했다. 하나는 '호헌(의정부)' 측을 포함한 다른 교단과 합치는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의정부 측의 교단 이름 변경 문제를 한국장로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총연합에 안건으로 올린 일이다.
- 2026년 9월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총회'라는 같은 이름으로 제111회 총회가 따로따로 두 번 열렸다. 14일 경북 문경에서 열린 총회는 이우회 목사(중앙노회)를, 21일 서울 목동인지교회에서 열린 총회는 조명숙 목사(인지노회)를 총회장으로 뽑았다.
신학과 특징
교단은 정통 개혁주의(칼빈주의)를 내세운다. ICCC 노선에서 시작한 교단인 만큼, 교회 일치를 추구하는 에큐메니칼 운동에 비판적인 보수 신학을 따라왔다. 설립 초기에는 사회 문제에서도 강경한 보수 노선을 걸었다는 평가가 있다. 이우회 측은 1912년 9월 1일 조직된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의 법통(정통성을 이어받은 계통)을 잇는다고 밝힌다. 총회 회차도 1912년 첫 총회부터 이어서 센다. 위키백과에는 교육기관으로 호헌총회신학교가 소개되어 있다. 지금은 '서울호헌총회신학·대학원'이라는 신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나, 어느 총회가 직접 운영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조직
다른 장로교 교단과 같이 당회·노회·총회로 이어지는 장로회 정치를 따른다. 정기총회는 해마다 9월에 열리며, 노회가 보낸 총대들이 총회장과 부총회장 등 임원을 뽑는다. 2026년 이우회 측 총회에는 총대 3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교계 언론 보도에는 이우회 측의 중앙·중부·남서울 노회와 조명숙 측의 인지·수도·서부 노회 등이 나온다. 교인 수와 교회 수는 공식 통계가 확인되지 않는다.
다른 교단과의 관계
교단의 뿌리는 합동에 있으며, 호헌 계열 일부는 다시 합동과 합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우회 측은 장로교 연합기관과 교류해 왔다. 2022년 창립 60주년 행사에는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와 한장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참석했고, 2026년 총회에서는 한장총 대표회장 이선 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같은 이름을 쓰는 여러 호헌 총회 사이에서는 통합과 이름 정리 문제가 계속 논의되고 있다.
함께 보기 8
참고한 자료 7곳
- 대한예수교장로회(호헌) - 위키백과
- 장로회/대한민국/분열사 - 나무위키
- '교단 창립 60주년 호헌의 날 감사예배' 거행 - 아이굿뉴스
- 예장 호헌, 제주서 '2023년 총회목회자부부수양회' 성료 - 기독교한국신문
- 호헌총회, 문경STX리조트서 제111회 총회 열고 신임 총회장에 이우회 목사 선출 - 뉴스에이
- 예장호헌총회, 제111회 성총회, 목동인지 교회서 개최 총회장 '조명숙 목사' 연임 - 뉴스에이
- 서울호헌총회신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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