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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6장 14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고린도후서 6:14,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하지 말라, 멍에를 같이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하지 말라"는 구절이다. 한국 교회에서 신자와 비신자의 결혼을 말할 때 가장 자주 인용되지만, 본래 문맥은 우상 숭배와의 결별이라는 점이 함께 논의된다.

문맥

바울은 고린도후서 6장 앞부분에서 자신의 사역과 고난을 말하고 "마음을 넓히라"고 호소한다(11~13절). 14절부터 7장 1절까지는 의와 불법, 빛과 어둠, 그리스도와 벨리알,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을 대조하며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으라"고 권한다. 이 단락은 앞뒤 흐름과 갑자기 다른 주제로 넘어가는 것처럼 보여 학자들 사이에 그 위치가 논의된다. "멍에를 같이한다"(헬라어 헤테로쥐게오)는 다른 종류의 짐승을 함께 멍에에 매지 말라는 율법(신명기 22:10)을 떠올리게 하는 표현이다.

해석

  • 결혼에 적용하는 읽기: 많은 교단과 교회가 신자가 믿지 않는 사람과 새로 결혼하지 말라는 근거로 이 구절을 든다. 결혼은 삶 전체를 함께 지는 가장 깊은 멍에이기 때문이다. 고린도전서 7:39의 "주 안에서만"을 함께 든다.
  • 우상 숭배와의 결별로 읽기: 문맥이 성전과 우상, 벨리알(악의 세력을 가리키는 이름)을 말하므로, 1차 의미는 우상 숭배와 이교 제의에 참여하는 관계를 끊으라는 것이라고 본다. 결혼은 이 원칙을 적용한 한 경우라는 것이다.
  • 동업과 협력으로 넓혀 읽기: 신앙과 가치가 다른 사람과의 동업이나 깊은 결속에도 적용하는 해석이 있다.

적용을 둘러싼 물음

이미 결혼한 부부 가운데 한쪽만 믿게 된 경우에 대해서는 바울이 고린도전서 7:12-14에서 따로 말한다. 그래서 이 구절을 들어 기존의 혼인 관계를 끊으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적용이라는 데 대부분의 교단이 일치한다. 또 이 구절을 비신자와의 일상적인 교류나 우정을 피하라는 말로 넓히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있다. 바울 자신이 세상 사람들과 사귀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고 말했기 때문이다(고린도전서 5:9-10).

한국 교회에서

청년부 교육과 결혼 상담에서 자주 인용되며, 교회에 따라 비신자와의 결혼 주례를 정하는 기준으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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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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