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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회 역사

역사 · 같은 말: 중국 기독교 역사

중국 교회 역사는 7세기 당나라에 경교가 들어온 때부터 천주교·개신교 선교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는 중국 기독교의 역사이다. 공산 정권이 들어선 뒤 개신교는 정부에 등록한 삼자교회와 등록하지 않은 가정교회로 나뉘었다.

배경

중국에는 기독교가 여러 차례 들어왔다가 끊기기를 되풀이했다. 왕조가 보호하느냐 탄압하느냐, 그리고 서양 세력과 어떤 관계에 있느냐가 교회의 성쇠를 크게 좌우했다. 이 점이 중국 교회 역사의 특징으로 꼽힌다.

전개

경교와 천주교

  • 635년 시리아 출신 수도승 알로펜(아라본) 일행이 당나라 수도 장안에 와서 선교를 시작했다. 이들의 신앙은 네스토리우스파 계통으로, 경교(景敎, '빛나는 가르침')라 불렸다. 638년 장안에 대진사(大秦寺)라는 사원이 세워졌고, 781년에는 경교의 교리와 전래 과정을 새긴 대진경교유행중국비가 세워졌다.
  • 9세기 중엽 무종이 불교를 비롯한 외래 종교를 탄압했는데, 이를 회창 폐불이라 한다. 이 탄압으로 경교는 중국 본토에서 쇠퇴했다.
  • 1583년 예수회 신부 마테오 리치가 광둥성 자오칭에서 선교를 시작했다. 리치는 유학자의 옷을 입었고, 유교 경전에 나오는 '상제(上帝)'라는 말로 하나님을 설명하는 등 중국 문화에 맞춘 선교를 폈다.
  • 조상 제사를 허용할지, 하나님을 어떤 말로 부를지를 두고 선교회들 사이에 전례 논쟁(典禮論爭, 의식과 용어를 둘러싼 논쟁)이 벌어졌다. 교황청은 1704년, 1715년, 1742년 등에 칙령을 내려 조상 제사와 '상제'라는 말의 사용을 금했다.

개신교 선교

  • 1807년 로버트 모리슨이 광저우에 들어와 개신교 선교를 시작하고 성경을 중국어로 옮겼다. 1865년에는 허드슨 테일러가 중국내지선교회를 세워 내륙 선교에 나섰다.
  • 1840년대 아편전쟁 뒤 청나라가 서양 열강과 맺은 불평등조약으로 선교가 허용되면서 선교사가 크게 늘었다. 1900년 의화단 운동 때는 많은 선교사와 중국인 교인이 목숨을 잃었다.
  • 만주에서 활동한 존 로스는 한국인들과 함께 한국어 성경 번역을 진행했다. 이처럼 중국 선교는 한국 개신교의 전래로도 이어졌다.
  • 20세기 전반에는 외국 선교부에서 벗어나려는 중국인 자립 교회가 생겨났다. 니토성(워치만 니)이 이끈 운동이 그 예이다.

공산 정권 이후

  •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세워진 뒤 외국 선교사들은 중국을 떠났다. 1950년 우야오쭝(吳耀宗) 등이 이른바 '삼자 선언'을 발표했다. 삼자는 '자치·자양·자전', 곧 스스로 다스리고 스스로 재정을 꾸리며 스스로 전도한다는 뜻이다. 1954년에는 중국기독교삼자애국운동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삼자 조직에 들어가기를 거부한 왕밍다오, 니토성 등은 1950년대에 투옥되었다.
  • 1966년부터 1976년까지 이어진 문화대혁명 동안에는 교회가 문을 닫았고, 신자들은 가정에서 몰래 모였다.
  • 개혁·개방 이후인 1979년부터 교회가 다시 문을 열었다. 1980년에는 중국기독교협회가 세워졌다.

결과와 영향

오늘날 중국 개신교는 정부에 등록한 삼자교회와, 등록하지 않고 모이는 가정교회로 나뉘어 있다. 천주교도 정부가 승인한 교회와 지하 교회로 나뉘어 왔다. 교인 수는 공식 통계와 외부 추정이 크게 달라 정확히 알기 어렵다. 2010년대에는 일부 지역에서 교회 십자가 철거와 가정교회 단속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교회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중국 선교에 활발히 나섰다.

평가

  • 중국 정부와 삼자교회는 삼자 원칙을 외세에서 벗어나 중국 교회가 자립한 것으로 본다.
  • 가정교회 쪽은 국가가 교회를 관리하는 것이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라는 신앙과 맞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 선교사 시대를 두고는 선교가 불평등조약과 열강의 힘에 기댔다는 비판이 있다. 반면 학교·병원·성경 번역으로 중국의 근대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도 함께 있다.
  • 해외 교회와 선교 단체 사이에서도 삼자교회와 협력할지, 가정교회를 지원할지를 두고 견해가 갈린다.

함께 보기 8

참고한 자료 5곳
  1. [중국교회 역사이야기] (1) 빛과 말씀이 중국으로! - 가톨릭신문
  2. 대진사 - 위키백과
  3. 대진경교유행중국비 - 위키백과
  4. 마테오 리치의 『천주실의』와 제임스 레그의 번역에서 사용된 용어 '상제'간의 신학적 연속성 - KCI
  5. 천주는 상제 - 브런치

본문은 이 자료들을 참고해 새로 쓴 글이며, 자료의 글을 옮겨 싣지 않았습니다.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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