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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1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겔 31장

에스겔 31장은 애굽 왕 바로에게 전한 예언이다. 한때 레바논 백향목처럼 높았던 앗수르가 교만 때문에 찍혀 음부(죽은 자의 세계)로 내려갔듯이 바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에스겔 29~32장은 애굽을 향한 예언을 모은 부분이다. 31장은 바로의 팔을 꺾겠다는 에스겔 30장의 예언에 이어, 큰 나무의 비유로 바로의 몰락을 말한다.

흐름

  • 1-2절 제11년 3월 1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임한다. 에스겔에게 바로와 그 무리에게 "네 큰 위엄을 누구에게 비하겠느냐"고 물으라고 한다.
  • 3-9절 앗수르를 레바논 백향목에 빗대어 묘사한다. 깊은 물이 나무를 길러 꼭대기가 구름에 닿았다. 새와 짐승과 모든 큰 나라가 그 그늘에 깃들였고, 하나님의 동산 에덴의 나무들이 이 나무를 투기하였다.
  • 10-14절 나무가 높아져 마음이 교만해졌으므로 하나님이 열국의 능한 자에게 넘긴다. 강포한 민족이 나무를 찍자 가지가 산과 골짜기에 떨어지고 백성이 그 그늘을 떠난다. 물가의 다른 나무들이 스스로 높아지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 15-17절 나무가 음부에 내려가던 날 깊은 물이 덮이고 레바논이 애곡하며 열국이 진동한다. 에덴의 나무들은 지하에서 위로를 받는다. 그 그늘 아래 있던 자들도 함께 내려간다.
  • 18절 비유를 바로에게 적용한다. 바로도 에덴 나무와 함께 지하에 내려가, 할례받지 못하고 칼에 죽은 자들 가운데 누울 것이다.

핵심 구절

  • 에스겔 31:3 "레바논 백향목이었느니라" — 장 전체를 이끄는 큰 나무 비유가 시작되는 곳이다.
  • 에스겔 31:10 "높이 빼어났으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은즉" — 심판의 이유를 교만으로 밝힌다.
  • 에스겔 31:18 "이들은 바로와 그 모든 군대니라" — 앗수르의 이야기가 바로를 향한 경고였음을 드러낸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에스겔 (인물): 이 예언을 받은 선지자이다. 하나님은 그를 "인자"라고 부른다.
  • 바로: 애굽 왕이다. 이름은 나오지 않으며, 당시 왕인 호브라(아프리에스)로 보는 견해가 널리 알려져 있다.
  • 앗수르: 애굽보다 앞서 강대국이었다가 무너진 나라이다.
  • 레바논: 이스라엘 북쪽의 산지로, 크고 좋은 백향목 산지로 유명하다.
  • 에덴동산: 여기서는 "하나님의 동산"으로 불리며, 다른 나라들을 가리키는 나무들이 있는 곳으로 그려진다.
  • 음부: 죽은 자들이 내려가는 지하 세계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날짜는 여호야긴 왕이 사로잡혀 간 해부터 세는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게 보면 예루살렘이 함락되던 무렵에 해당한다.
  • 3절의 "앗수르"를 두고, 히브리어 한 글자를 고쳐 "삼나무의 한 종류"로 읽어 나무 자체를 애굽으로 보려는 학자들의 제안이 있다. 대부분의 한국어 번역은 본문대로 앗수르로 옮긴다.
  • 큰 나무가 자라고 찍히는 비유는 느부갓네살의 꿈을 다룬 다니엘 4장과 비슷하다. 공중의 새가 가지에 깃드는 표현은 겨자씨 비유에도 나온다.
  • 바로가 음부로 내려가는 장면은 에스겔 32장의 애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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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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