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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2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42편

시편 42편은 시편 제2권을 여는 고라 자손의 시로, 성전 예배에서 멀어진 시인이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 하나님을 갈망하며 낙심한 자기 영혼에게 하나님을 바라라고 스스로 말하는 탄식시이다.

시편은 다섯 권으로 나뉘는데, 시편 42편은 송영(하나님을 찬양하는 마무리 말)으로 제1권을 끝맺는 시편 41편 바로 뒤에서 제2권(42~72편)을 시작한다. 표제는 이 시를 고라 자손의 '마스길'로 소개한다. 마스길은 '교훈시', '깊이 생각하게 하는 노래' 등으로 풀이하지만 정확한 뜻은 확실하지 않다.

흐름

  • 1-3절 시인은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 살아 계신 하나님을 갈망한다. 사람들은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라고 조롱하고, 시인은 밤낮으로 눈물을 흘린다.
  • 4절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함께 찬송하며 하나님의 집으로 올라가던 일을 떠올리며 마음 아파한다.
  • 5절 후렴: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 6-7절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산에서 주를 기억한다. 폭포와 파도가 자신을 덮친다고 고백한다.
  • 8절 낮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밤에는 찬송과 기도를 붙든다.
  • 9-10절 반석이신 하나님께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묻는다. 대적의 비방은 뼈를 찌르는 칼과 같다.
  • 11절 후렴을 다시 부르며 하나님을 찬송하겠다고 다짐한다.

핵심 구절

  • 시편 42:1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그린 대표적인 비유이다.
  • 시편 42:5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 11절에서 되풀이되는 후렴으로, 시 전체의 뼈대를 이룬다.
  • 시편 42:3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 10절에서 다시 나오는 조롱으로, 시인이 겪는 고통의 핵심을 보여 준다.

등장 인물과 장소

  • 고라 자손: 표제에 나오는 성전 찬양 가문으로, 민수기 16장의 고라의 후손이다. 시편 여러 편의 표제에 이 이름이 붙어 있다.
  • 요단 땅: 요단강 상류 일대로 본다.
  • 헤르몬: 이스라엘 북쪽 끝에 있는 높은 산이다.
  • 미살산: 헤르몬 근처의 작은 산으로 짐작하지만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42편과 시편 43편은 같은 후렴을 공유하고, 43편에는 표제가 없다. 이 때문에 두 편을 본래 한 편의 시로 보는 해석이 널리 받아들여진다.
  • 지은이와 상황은 본문에 나오지 않는다. 다윗이 압살롬의 반란 때 요단 동편으로 피신하며 지었다는 해석도 있다. 그러나 이는 후대 주석가들의 추정이며, 표제는 고라 자손만 밝힌다.
  • 히브리어 성경은 표제를 1절로 세므로, 절 번호가 한글 성경보다 하나씩 뒤로 밀린다.
  • 예수께서 겟세마네에서 하신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마가복음 14:34)는 이 시의 후렴과 표현이 닮았다고 보는 해석이 있다. 이 말씀은 겟세마네 기도 문서에서 다룬다.

한국 교회에서

1절은 영적 갈망을 다루는 설교와 묵상에 자주 인용된다. 이 구절을 바탕으로 한 영어 찬양 「As the Deer」는 「목마른 사슴」이라는 제목의 복음성가로 번역되어 널리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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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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