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1장 28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예수의 초청이다. 전도와 위로의 말씀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구절 가운데 하나이다.
문맥
예수는 회개하지 않은 고라신·벳새다·가버나움을 책망한 뒤(마태복음 11:20-24), 아버지께서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한다(11:25-27). 그 뒤에 28-30절의 초청이 이어진다. 예수는 자신의 멍에를 메고 배우라고 하며, 자신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그 멍에는 쉽고 짐은 가볍다고 말한다. 바로 다음 12장은 안식일에 이삭을 자른 일을 둘러싼 논쟁으로 시작한다.
해석
- 구원의 초청으로 읽기: 죄와 율법의 짐에 눌린 사람을 그리스도께 부르는 복음의 초청으로 본다. 전도 설교에서 가장 흔한 읽기이다.
- 멍에의 대조로 읽기: 당시 유대교에서 '멍에'는 율법을 지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바리새인들이 사람의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운다(23:4)는 비판과 대조해, 예수의 가르침과 다스림 아래 사는 삶이 참된 쉼이라고 본다. 쉼은 멍에를 벗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멍에로 바꾸어 메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 안식의 성취로 읽기: 바로 이어지는 안식일 논쟁과 연결해, 예수가 안식일이 약속한 참 쉼을 주는 분이라는 주장으로 읽는다. 히브리서 4:9-10의 안식과 함께 읽기도 한다.
적용을 둘러싼 물음
이 구절을 심리적 위안이나 휴식으로만 쓰는 것에 대해, 뒤따르는 "내 멍에를 메고 배우라"는 제자도의 요청을 놓친다는 지적이 있다. 반대로 지친 사람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요구가 아니라 초청이라는 점에서 이 구절의 위로를 그대로 전하는 것이 옳다는 견해도 있다.
한국 교회에서
교회 현수막과 전도지, 교회 입구의 표어로 매우 흔하게 쓰이며, 장례예배와 심방에서 위로의 말씀으로도 자주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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