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다브림몬

인물 · 성경 인물

다브림몬은 열왕기상 15:18에 아람 왕 벤하닷의 아버지이자 헤시온의 아들로 이름이 한 번 나오는 인물이다. 다메섹을 중심으로 한 아람 왕가에 속한다.

성경의 기록

다브림몬은 성경에 이름이 단 한 번 나온다. 열왕기상 15:18에 따르면 유다 왕 아사는 이스라엘 왕 바아사의 압박을 받자 성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다메섹에 거주하고 있는 아람의 왕 헤시온의 손자 다브림몬의 아들 벤하닷"에게 보내 도움을 청한다. 본문은 다브림몬의 행적을 따로 적지 않고, 벤하닷의 계보를 밝히는 자리에서만 그의 이름을 쓴다.

이어지는 열왕기상 15:19에서 아사는 "내 아버지와 당신의 아버지 사이에도 (약조가) 있었느니라"고 말한다. 여기서 벤하닷의 아버지는 다브림몬이므로, 그가 아사의 아버지 대에 유다와 약조(조약)를 맺었다는 뜻으로 읽힌다. 같은 사건을 기록한 역대하 16:2-3도 이 약조를 언급하지만 다브림몬의 이름은 적지 않는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다브림몬은 아람 왕가의 계보를 잇는 고리로 등장한다. 그의 이름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사이의 다툼에 아람이 끼어드는 배경을 보여 준다. 본문이 그를 직접 "왕"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다만 아들 벤하닷이 왕이고 유다와 약조를 맺은 당사자로 그려지므로 그 역시 아람을 다스린 왕이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신약성경에는 그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해석과 논점

  • 이름의 뜻: 히브리어 이름은 흔히 "림몬은 선하다"로 풀이된다. 림몬은 아람 사람들이 섬긴 폭풍의 신 하닷을 부르던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열왕기하 5:18에 아람 장군 나아만이 언급하는 "림몬의 신당"도 같은 신을 가리킨다.
  • 헤시온의 정체: 일부 학자는 다브림몬의 아버지 헤시온을 열왕기상 11:23에 나오는 다메섹의 르손과 같은 인물로 본다. 그러나 성경이 둘을 같은 사람이라고 밝히지 않으므로 하나의 가설에 머문다.
  • 성경 밖 자료: 시리아에서 발견된 이른바 멜카르트 비문에 아람 왕 벤하닷의 계보가 적혀 있다. 일부 학자는 여기서 다브림몬과 헤시온의 이름을 읽어 냈다고 보았으나, 글자 판독이 불확실하여 학계에서 의견이 갈린다.
  • 연대: 아사의 재위 연대를 계산하는 방식이 학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다브림몬의 연대도 대략적으로만 추정된다.

한국 교회에서

다브림몬은 이름만 나오는 인물이라 설교나 교회학교에서 따로 다루는 일은 드물다. 언급된다면 대개 아사가 하나님 대신 아람과 맺은 동맹에 기댄 일(역대하 16:7-9)을 설명하면서 벤하닷의 계보로 지나가듯 소개되는 정도이다.

함께 보기 7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