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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5장 58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고린도전서 15:58

그러므로 내 사랑 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바울이 부활을 다룬 고린도전서 15장을 맺으며, 부활의 소망을 근거로 흔들림 없이 주의 일에 힘쓰라고 권한 구절이다.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다는 말 때문에 봉사자와 직분자를 격려할 때 자주 인용된다.

문맥

바울이 고린도의 교회에 보낸 고린도전서 15장의 마지막 절이다. 15장은 흔히 부활장이라 불린다. 고린도 교회 안에는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고린도전서 15:12)고 말하는 이들이 있었고, 바울은 이 장에서 그리스도의 부활과 성도의 부활을 논증한다.

바울은 먼저 부활이 없다면 전파도 믿음도 헛것이라고 말한다(고린도전서 15장 12-20절). 이어서 썩지 않을 몸으로 변화하는 일과 사망에 대한 승리를 노래하고(15:51-57), 58절에서 "그러므로"로 결론을 맺는다. 교리 논증이 실천 권면으로 넘어가는 자리이다.

"헛되지 않은"으로 옮긴 그리스어 '케노스'(비어 있는)는 같은 장 15:10과 15:14에도 쓰인다. 그래서 이 표현은 부활이 없다면 모든 것이 헛되다는 앞의 논증을 뒤집는 말이 된다. "수고"로 옮긴 '코포스'는 지칠 만큼 애쓰는 노동을 가리킨다.

해석

  • 부활 소망의 윤리로 보는 읽기: 많은 주석가는 이 구절을 부활 교리에서 나온 결론으로 읽는다. 장래의 부활이 확실하므로 지금의 수고가 의미를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N. T. 라이트는 이 구절을 근거로, 현재의 선한 일이 하나님의 새 창조와 이어진다고 강조해 왔다.
  • 교리적 견고함을 강조하는 읽기: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를 부활을 부정하는 가르침에 흔들리지 말라는 권면으로 읽는다.
  • '주의 일'의 범위: 좁게 읽는 쪽은 복음 전파와 교회 봉사를 가리킨다고 본다. 바울이 고린도전서 16:10에서 디모데를 "주의 일을 힘쓰는 자"라 부른 것이 그 근거로 쓰인다. 넓게 읽는 쪽은 직업 소명 전통에 따라 그리스도인의 삶과 일 전반이 포함된다고 본다.

적용을 둘러싼 물음

교단 사이에 뚜렷한 논쟁이 있는 구절은 아니다. 다만 적용을 두고 두 가지 지적이 있다. 하나는 '주의 일'을 교회 안의 활동으로만 좁혀, 과도한 봉사를 요구하는 근거로 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른 하나는 "헛되지 않다"를 눈에 보이는 성과에 대한 보장으로 읽는 데 대한 지적이다. 문맥상 수고의 결실은 부활의 소망 안에서 확인된다는 것이다.

한국 교회에서

임직식, 헌신예배, 교사·찬양대 같은 교회 봉사자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자주 인용되는 구절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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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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